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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韓 드라마 본 北 10대 2명, 12년 노동형 영상 입수"

입력 
 
수정2024.01.19. 오전 9:21
 
영국 BBC 방송은 현지시간 18일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10대 소년 2명이 12년 노동형을 선고받는 희귀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BBC는 "2022년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야외 운동장에서 16세 소년 2명이 수갑을 차고 학생 수백명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BBC는 "경찰관들이 이들에게 깊이 반성하지 않는다고 야단치는 장면도 있다"고 부연했다.

영상에는 남한 문화가 10대들에게까지 퍼졌으며, 이들이 자기 미래를 망쳤다는 내용의 해설이 나온다는 게 BBC의 전언이다.

BBC에 따르면 전에는 이런 경우 미성년자들이 받는 처벌이 평균 5년 형이 안 됐지만 2020년에 남한 오락물을 보거나 배포하면 사형에 처하는 법이 생겼다.

이 영상은 탈북민들과 함께 일하는 한국의 SAND 연구소에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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