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8월 북한 정세 및 동향 |
이 승 현 SAND연구소 연구위원/행정학 박사
8월 주요 동향 |
□ 김정은 위원장 공개활동(총 11회 중 정치 2회, 군사 3회, 사회ㆍ경제 6회)
○ 큰물 피해 관련 현장지도 및 격려, 재해복구 중대조치(8. 3,6,8∼9,15,16)
○ 신형탄도미사일무기체계 인계인수기념식 연설(8. 5. / 노동‧조중통)
○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 무인기 성능시험 현지지도(8. 24.)
○ 국방공업기업소들에서 생산되는 240mm방사포 무기체계검수 시험사격 참관(8. 27.)
○ 조국해방의 날 기념 대성산혁명열사릉, 해방탑 방문(8. 16. / 노동‧조중통)
○ 지방공업공장 건설사업 현지지도(8.24. ∼ 25.)
□ 북 지도부 및 군사동향
○ 정치ㆍ사회ㆍ경제 동향
* 독일의 유엔사령부 가입 관련 외무성 대변인 담화(8.6. / 조중통)
* 김재룡 등 당정치국 위원, 자강도ㆍ양강도 큰물 피해주민에게 지원물자 전달(8.10.)
* 김덕훈(내각총리), 천리마제강기업소 및 평북 피해복구지역 현지지도(8.13. / 노동‧조중통)
* ’24UFS 연습 관련 외무성 미국연구소 공보문 발표(8.18, 19. / 노동‧조중통)
* 미국의 아파치헬기 한국 판매승인 관련 북외무성 대외보도실장 담화(8.23. / 조중통)
* 美 ‘핵무기운용지침’ 개정 관련 북외무성 대변인 담화(8.24. / 노동‧조중통)
* 北대외경제상-露공업무역성 부상 회담(8.27.)
○ 군사동향
* 신형탄도미사일무기체계 인계인수기념식(8. 5. / 노동‧조중통)
*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 무인기 성능시험(8. 24.)
* 240mm방사포 무기체계검수 시험사격(8. 27.)
□ 주요 내용
○ 신형무기 전력화 추진
① 신형탄도미사일무기체계 인계인수기념식(8. 5. / 노동‧조중통)
* 북, 중요군수기업소에서 생산된 신형탄도미사일 발사대(250대)의 국경 제1선부대 인계인수기념식 진행
* 김정은, 신형탄도미사일무기체계 인계인수식 연설
- “리 군대에 인도되여, 국경지역에서 중요군사활동 담당”, “새로 조직된 미싸일병부대” 언급
- “제8차대회와 제8기 기간 내에 진행된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들에서 결정한 군력강화의 실천지침들 가운데서 중대한 한 가지 사항이 현실로써 결속”
- “대화도 대결도 우리의 선택으로 될 수 있지만 우리가 보다 철저히 준비되여있어야 할 것은 대결”,
“시종일관 견지하고 있는 대미정책기조”, “우리는 전 전선에서 작전상 주도권, 전술핵의 실용적 측면에서도 효과성 제고”
* ‘화성-11-라’의 발사대로 추정, 이론상 250대 동시사격 시 1대당 4기씩 총 1천기의 미사일 발사 가능
②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 무인기 성능시험(8. 24.)
* 북, '자폭무인기' 성능시험 및 김정은 현장지도 공개
* 공개된 자폭무인기는 이스라엘제 '하롭', 러시아 '란쳇'과 유사 형태로 러시아의 기술지원 가능성 내재
* 김정은, “각이한 유형의 무인기를 개발하고 전투적 성능을 부단히 높이는 것은 전쟁준비에서 중요한 비중” 언급
* “자폭형무인기도 개발생산”, “수중전략무기체계들은 물론 각종 자폭공격형수중무인정도 개발”,
“ 무인기 개발에서 인공지능기술 적극 도입” 지시
③ 240mm방사포 무기체계검수 시험사격(8. 27.)
* 박정천(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조춘룡(당 비서, 리영길 군 총참모장), 김정식(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대연합부대장들, 국방과학원 원장 수행 및 참가
* 240mm 방사포,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들에서 생산
* 김정은, “8.27.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들에서 생산되고 있는 240mm 방사포무기체계 검수시험사격 참관”, “포무기생산과 부대들에 교체장비시키는
사업에서 견지할 중요방침 밝힘”
- “기동성과 타격집중성에서 기술갱신”, “검수사격에서 또다시 새로 도입된 유도체계와 조종성, 파괴위력 등 모든 지표들에서 우월성 입증”
- 김정은, 240mm 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4.25.), 240mm 방사포 무기체계 시험사격(5.10.) 참관
○ 큰물 피해 관련 현장지도 및 격려, 재해복구 중대조치(8. 3,6,8∼9,15,16)
① 김정은, 신의주 침수 구조 공군 직승비행부대 축하방문 및 연설(8.3./ 노동ㆍ조중통)
* “신의주 인명피해 없음”, “직승기 불시착륙한 사실 있으나 무사”, “재해복구나 인민생활을 위해 국방을 포기하는 일 없을 것” 주장
* 남측 언론보도 관련 “적들의 언론이 날조된 여론 전파”, “적은 변할 수 없는 적”, “음흉한 목적 등” 비난
② 김정은, 의주군 수해지역 재방문(8.8.∼9.) 및 재해복구 중대조치 발표(7. 14, 16. / 조중통)
* 당 간부(조용원·박정천·김재룡·주창일·한광상) 동행, 평북 당 책임비서(리히용) 맞이
* 김정은, “이번 피해복구를 지방발전 강령을 실현하는 중차대한 문제 관점에서 확대 추진,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이 여기 피해복구에 총집중” 지시
- △의주군, 이상적 농촌문화도시로 건설 △피해복구 기간 수재민 가정 어린이·학생, 노약자, 어린이 어머니 등 평양 거주 및 교육 지원 △재해방지 과업·방도 제시”
- “당과 정부는 피해복구사업 단기간 최상 수준 결속을 위해 국가적 중요 건설사업 일부를 조절, 방대한 인적·물적 역량을 피해복구에 투입, 평북 복구에만 군·청년 13만여명 투입”, “자력에 의거 문제 처리”
주요 동향 분석 |
□ 2024. 8월 김정은은 총 11회의 공개활동을 실시함으로써 2024. 7월 공개활동(12회) 대비 비슷하였고, 수해피해에 따라 내치에 집중하면서 신형 무기체계와 관련한 공개활동만을 실시.
* 총 11회 중 정치 2회, 군사 3회, 사회ㆍ경제 6회
□ 특히, 수해피해를 입은 의주군을 포함한 평안북도ㆍ자강도ㆍ양강도에 방문을 통해 애민지도자상을 연출하였고, 당 간부들에 의한 지원물자 전달 등을 실시와 재해복구 중대발표를 통해 ‘국가 역량 총동원’을 지시하는 한편, 우리나라를 포함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거부하면서 ‘자력’을 강조하였음.
□ 북한이 수해피해 및 재해복구에 집중하면서 8월에 실시된 한미 연합훈련인 UFS연습에 대해 북한 수뇌부와 군부의 담화를 포함한 군사적 도발은 없었으며, 외무성 비난담화만 실시하였음.
□ 결론적으로 8월 김정은은 수해로 인한 민생 및 경제분야와 애민지도자상 연출에 집중하였음. 그리고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발생된 수해피해임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내부결집이 와해될 소지와 정보의 외부유입을 차단할 목적으로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거부한 것으로 보여지며, 향후에도 반동사상문화배격법에 따른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수해에 따른 재해복구 조치로 한미의 UFS연습에 대한 도발도 신형무기 공개, 군부가 아닌 외무성 담화로 저강도 도발을 하였으며, 특히 신형탄도미사일 인수인계 기념식에서 김정은이 “대화도 대결도 우리의 선택으로 될 수 있다”고 언급함으로써 현재는 내부적사정에 의해 도발을 미실시하고 있으나, 현 상황기준 악화 또는 호전 시 전략을 수정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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