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1월 북한 주요 동향 분석 |
이 승 현 SAND연구소 연구위원/행정학 박사
11월 주요 동향 |
□ 김정은 위원장 공개활동(총 13회 중 정치 3회, 군사 4회, 사회ㆍ경제 6회)
○ 김정은,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현장 현지지도(11. 4.)
○ 김정은 건설정책 성과 찬양(11. 8.)
○ 김정은, 러-북 조약 비준·서명(11. 12.)
○ 김정은, 평안북도 수해복구 건설자들에게 필요물자 선물(11. 13.)
○ 황해남도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 현지지도(11. 15.)
○ 무인항공기술연합체에서 생산한 각종 자폭형무인기성능시험 현지지도(11. 15.)
○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연설(11. 18.)
○ 러북경제공동위 참가를 위해 방북한 러 정부대표단장 접견(11. 19.)
○ 평남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사업 현지지도(11. 19.)
○ 무장장비전시회《국방발전-2024》참석, 개회사(11. 22.)
○ 제4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 연설 / 참가자들과 기념촬영(11. 22.)
○ 함경남도 신포시 바닷가양식사업소 건설장 현지지도(10. 26.)
○ 방북한 러시아 국방장관∙군사대표단 접견, 환영공연 관람 / 환영연회 참석(10. 30.)
□ 북 지도부 및 군사동향
○ 정치ㆍ사회ㆍ경제 동향
* 김여정, 유엔사무총장의 ‘화성-19형 발사 규탄’ 성명 발표(10.31.) 관련 비난 담화 발표(11. 2.)
* 우리 정부 및 현직 대통령 비난 대적연구원 백서 발표(11. 3.)
* 러-북 외무상 전략대화 공보문 발표(11. 4.)
*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 공식방문 / 러시아 푸틴 대통령 면담(11. 5. ∼ 6.)
* 유엔 주재 北 상임대표부 공보문 발표(11. 7.)
* 최룡해, 강원도 여러 단위사업 현지요해(11. 11.)
*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언급(2회 / 11. 12, 11. 26.).
* 대북 전단 관련 김여정 담화 발표(2회 / 11. 18., 11. 27.)
* 수해복구 당 조직정치사업 진행(11. 19.)
* 제11차 러-북 경제공동위원회 회담 / 의정서 조인(11. 20 ∼ 11. 21.)
* 지방발전20×10정책, 설비조립 및 부분별 시운전 진행(11. 25.)
* 러-북 체육회담 진행 및 2025년 체육교류 의정서 조인(11. 25.)
○ 군사동향
*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11.3.) 비난 김여정 담화(11. 5.)
*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자폭공격형무인기 성능시험(11. 15.)
*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 정치지도원대회(11. 14. ∼ 15.)
* 러시아 총참모부 군사아카데미 대표단 평양 도착 및 평양시 당 대표단 방러(11. 19.)
* 무장장비전시회《국방발전-2024》개최(11. 22.)
* 국방성 공보실장 담화, 한미일 군사훈련 등 비난(11. 25.)
□ 주요 내용
○ 김여정, 유엔사무총장의 ‘화성-19형 발사 규탄’ 성명 발표(10.31.) 관련 비난 담화 발표(11. 2.)
① 유엔사무총장이 북한의 전략무기시험에 대해 문제 삼는 입장 발표 관련 ‘정당한 자위권행사’ 주장 및 강한 불만 표시
* 주요내용
- “유엔사무총장이 대변인을 내세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무기시험을 부당하게 문제삼는 입장을 발표”
- “정당한 자위권행사를 문제시하는 불공정하고 편견적인 태도를 취한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
②정세 악화 책임을 한미에 전가 / ‘핵무력 강화 노선’ 절대 고수 의지 재천명
* 주요내용
-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반공화국수사나 침략적색채가 짙은 행동들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침묵하는 유엔사무총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권만은 사사건건 걸고들고 포기시키려는 편견적이며 멍청한 노력에 집착”
- “우리 국가수반은 어제도 명백히 공화국정부의 립장을 재천명”, “노선변경이란 있을수 없음”
○ 우리 정부 및 현직 대통령 비난 대적연구원 백서 발표(11. 3.)
①북, ‘무인기 사건’ 최종조사결과 연계, 我 정부 비난 「대적연구원」 백서 발표
②‘무인기 사건’ 빌미 그동안 우리 정부의 대내외 정책 거론 및 왜곡, 비난
* 주요내용
- “가장 적대적인 교전국 관계이며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핵보유국의 턱 밑에서 안전하게 사는 법을 터득하는 것은 대한민국 통치자들에게 지워진 숙명”
- “군사적 객기는 우리 국가를 기하급수적인 핵무기 비축과 핵공격 능력 고도화에로 떠미는 역설적 결과만을 초래”, “핵국가와의 대결은 자멸”
○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11.3.) 비난 김여정 담화(11. 5.)
① 긴장 조성 책임을 한미에 전가, 핵무력 강화노선의 ‘정당성’과 ‘불변의지’ 천명
② ’24년 실시 한미연합훈련 열거, “군사적 위협”, “적대적이며 위험한 침략적 본태”라고 주장
○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 공식방문 / 러시아 푸틴 대통령 면담(11. 5. ∼ 6.)
① 주요일정: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략대화 개최 / 김일성 첫 소련 공식방문 기념현판 제막식 참석 / 무명전사묘 화환 헌화(11. 1.), 푸틴 대통령 예방(11. 4.), 연해주 주지사 면담(11 .6.)
② 푸틴 대통령 예방(11. 4.)
* 최선희, 김정은의 “진정 어리고 따뜻하고 우호적인 인사” 전달 - 푸틴, “휴일에 친구를 만나는 것은 아주 좋은 전통”이라고 화답
* 배석 : 러시아 외무장관, 크렘린궁 외교보좌관
○ 김정은, 러-북 조약 비준·서명(11. 12.)
① 북, 6월에 체결한 러-북 간 신조약(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국무위원장 명의 비준(11.11.) 보도(11. 12. / 노동·조중통)
*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정령으로 비준”
② 푸틴 대통령 서명 및 러시아측 비준 사실 보도 (11. 12. / 노동·조중통)
* “로씨야련방이 우리 나라와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함. 울라지미르 뿌찐 대통령이 조약비준에 관한 법에 서명”, “해당 문건 발표에 앞서 로씨야국가회의와 련방평의회가 대통령이 제기한 조약비준에 관한 법안을 채택, 승인함.”
○ 제11차 러-북 경제공동위원회 회담 / 의정서 조인(11. 20 ∼ 11. 21.)
① 실무자간 부문별 회담 후 제11차 러북경제공동위 개최(11. 19.), 제11차 회의 의정서 조인(11. 20.)
* 러시아는 생태자원부 SNS(11.20.)에 “위원회간 스포츠,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결정을 조율”, “양측은 국가간 전세 항공편 수 늘리기로 합의, 러시아 동부뿐만 아니라 국가의 주요도시에서도 운항 계획”, “김철주 사범대학 기반으로 평양에 러시아어 교육센터 개설” 외 관광, 스포츠, 문화 교류 등 합의사항을 공개
② 김정은, 러북경제공동위 러시아측 위원장 접견(11. 19.)
○ 북,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 대회(11.14.~15.) 개최 / 김정은 연설(11. 15.)
① 참석: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 각 군정기관 지휘자
* ’14년 11월 제3차 대회 이후 10년 만에 일선 군 장교 소집
② 진행: 당중앙군사위 서한 전달→국방상 보고→토론→당 및 국가표창 수여식 → 김정은 연설
* 대회 종료 후 참가자 대상 강습 진행(11.16.~17.), 기념사진 촬영(11.21.)
③ 김정은 연설 중 주요내용
* 철저한 전쟁 준비 및 군 내 ‘주적관과 대적의지’ 함양 강조, 군사기술 강군화 및 ’정치사상 강군화‘를 주요 임무로 제시
* 한․미․일에 한반도 정세 악화 책임 전가, ‘핵무력 강화 노선 불변’ 재차 강조
○ 북, 무장장비전시회《국방발전-2024》개최(11. 22.)
① 참석: 정치국 상무위원, 당중앙지도기관 성원, 각 군정기관 주요지휘관,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 과학자‧일꾼
* 진행: 개막사(조춘룡 당비서)→국가 주악→김정은 기념연설→전시회장 관람
② 주요내용: 국방성과 과시, 국방력 지속 강화 의지 표출, 미국의 대북정책 언급
* 북한이 개발‧시험한 전략‧전술무기 대거 과시(ICBM, 극초음속 IRBM, 초대형방사포 등)
*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강변, ’적대적인 대조선 정책‘ 대비 언급
주요 동향 분석 |
□ 2024. 11월 김정은의 공개활동은 총 13회로 2024. 10월(11회)과 비슷하나, 9월 이후 계속 증가 추세이며, 11월은 미국 대선과 연말 경제분야 성과달성과 연계한 애민지도자상 연출을 위해 사회․경제에 치중함.
* 9월: 총 10회 중 정치 2회, 군사 7회, 사회ㆍ경제 1회
10월: 총 11회 중 정치 2회, 군사 7회, 사회ㆍ경제 2회
11월: 총 13회 중 정치 3회, 군사 4회, 사회ㆍ경제 6회
□ 2024. 11월 북한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면서, 군사 및 경제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음. 이러한 북-러 협력은 서방 국가들에 대한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보이며, 향후 양국 간 협력강화를 토대로 무기 거래 및 기술 협력 가능성이 제기됨.
□ 또한 북한 11월에도 한반도 긴장관계를 지속하면서 체제유지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북한주민들의 결속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 대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이용하면서 도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 결론적으로 11월 김정은은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에 중점을 둔 외교활동과 수해지역 현지지도 등을 통해 애민지도자상을 연출하면서 경제분야 에 치중하였으나, 향후에는 미국 트럼프정부 출범에 따라 2025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핵 고도화와 외교적 셈법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됨.
-
PREV 2024년 10월 북한 정세 및 동향
-
NEXT 2024년 12월 북한 정세 및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