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2월 북한 주요 동향 분석 |
이 승 현 SAND연구소 연구위원/행정학 박사
1월 주요 동향 |
□ 김정은 위원장 공개활동(총 10회 중 정치 4회, 군사 1회, 사회ㆍ경제 5회)
○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 착공식 참석 / 연설(2. 6. / 평양시 강동군)
○ 건군절 77년 계기 국방성 축하방문(2. 8. / 국방성)
○ 신의주지구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 착공식 참석(2. 10. / 신의주시, 의주군)
○ 낙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 건설 착공식 참석(2. 14.)
○ 화성지구 4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 참석(2. 16.)
○ 김정일 생일 계기 금수산태양궁전 참배(2. 16.)
○ 김일성정치대학 창립 80주년 축하방문 / 연설(2. 24.)
○ 강건 종합군관학교 현지지도(2. 25.)
○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 참관(2. 26.)
○ 평양종합병원 시찰(2. 27.)
□ 북 지도부 및 군사동향
○ 정치ㆍ사회ㆍ경제 동향
* 외무성 대변인 대미 비난 담화(2. 3, 18 / 노동, 조중통)
* 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개최(2. 5. / 노동, 조중통)
* 외무성 대외정책실장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 운영 비난 담화(2. 24. / 노동, 조중통)
* 조선로동당 대표단 러시아 방문(2. 25 〜 28. / 노동, 조중통)
○ 군사동향
* 국방성 대변인, 미 핵잠수함 부산 입항 관련 비난 담화(2. 11. / 노동, 조중통)
* 국방성 정책실장, 대미 비난 담화(2. 15, 16. / 노동·조중통)
* 국방성 공보실장 전략자산 전개 및 한미연합훈련 비난 담화(2. 22. / 노동·조중통)
□ 주요 내용
○ 북 김정은,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 착공식 참석 / 연설 (2. 6.)
① 행사는 ‘김정은 연설 → 건설련대 련대장 결의토론 → 김정은 첫삽·발파’ 순으로 진행
* 수행 / 참석: 내각총리(박태성) / 당비서(김덕훈), 부총리(김정관) 등 당·정·군 간부,
각급 지방발전 20×10비상설추진위 성원
②김정은 연설 내용
*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위한 2025년도 건설사업이 오늘 여기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건설착공으로 시작”
* “지방의 낙후성, 후진성은 물질생활영역보다 문화생활영역에 더 많이 잠재, 도농격차가 가장 우심하게 나타나는 공간이 보건과 위생, 과학교육분야”
* “시·군들에 건설되는 병원들은 지역 인구수에 따라 4개 부류로 갈라지는데 금년에는 강동군, 룡강군, 구성시에 서로 다른 규모로 각각 하나씩 시범 건설, 명년도부터는 해마다
20개 시·군씩 병원을 동시에 건설”
○ 김정은, 건군절 77년 계기 국방성 축하방문(2. 8.)
① 진행은 ‘명예위병대 영접보고 → 명예위병대 사열 및 분열행진 → 김정은 연설 → 기념사진’순으로 실시
* 영접 : 국방상(노광철), 총정치국장(정경택), 총참모장(리영길), 국방성 주요 지휘관 및 대연합부대 간부
② 김정은 연설 내용
* “조선반도 지역에 상시 전개되고 있는 미국의 핵전략수단들과 미국 주도의 쌍무 및 다자적인 핵전쟁모의연습, 미일한 3자군사동맹체제와 아시아판 나토의 형성은
조선반도의 군사적 불균형을 초래하는 근본요인으로 작용”
*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로사이의 조약의 정신에 부합되게 자기의 주권과 안전,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변함없이 지지성원”
* “핵력량을 포함한 모든 억제력을 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새로운 계획사업들에 대하여 언급” “핵무력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확고부동한 방침을 재천명”
③ 김정은, 2025년을 인민군 전투력 강화를 위한 “훈련의 해”로 언급
* 과업으로 정치사상‧도덕 강군화, 현대전 준비, 규율확립 등 강조
○ 김정일 생일(2.16. / 83년) 관련 동향
① 김정은, 금수산궁전 참배(2. 16.)
* 김정은, 2022년 이후 4년만에 참배(2012〜2021년까지는 참배)
* 수행: 박정천·리히용(당비서), 노광철(국방상), 김재룡(당 부장), 김여정(당 부부장)
* 참석: 당․정부 간부, 당 중앙위원회 일꾼, 성, 중앙기관 책임일꾼, 무력기관 일꾼
② 비정주년으로 중앙보고대회 등 대규모 행사 없이 ‘경축공연’만 진행
*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
* 근로단체행사, 문화행사, 청년 야회 등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실시
○ 김정은,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 착공식 참석(2. 16. / 평양시 화성구역)
① 식순은 ‘김정은 연설 → 김정은 발파 단추 누름 → 축포 → 김정은 답례’ 순으로 진행
* 수행: 내각총리(박태성), 당·정·군 간부, 내각·무력기관·성·중앙기관·평양시 內 일꾼, 군민건설자
② 김정은 연설 주요내용
* “5만세대 살림집 건설은 “해마다 드팀없이 제일 착실하게 추진해 온 사업” 임을 언급
* “8차 당대회 과업이 완결단계에 들어섰음”을 강조
* “화성지구 4단계 건설은 1만세대 살림집과 다양한 문화생활 거점들을 동시에 건설하는 방대한 과제”, 화성지구 건설 다음단계 평양시 수도확장건설 구상 언급
○ 김정은, 김일성정치대학 창립 80주년 축하방문 / 연설(2. 24.)
① 식순은 ‘학장 영접보고 → 김정은 연설 → 조선로동당건설연구실 등 시설 참관 → 기념사진 촬영 → 체육경기 관람(김일성정치대학 vs 강건명칭 종합군관학교)’순으로 진행
* 수행: 당비서(박정천), 국방장관(노광철)
② 김정은 연설 주요내용
* “철저히 정치사상강군화, 도덕강군화를 앞세우고 전투대오를 부단히 정간화, 그다음 핵무력 포함 모든 령역의 군사기술장비고도화 실현”
* “사상적으로 무장시키는 것이 군건설에서 중핵”, “군인과 무기, 사상을 무장력의 3대요소로 간주한다는 새로운 견해를 피력”
* “대학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완전히 일신시키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를 피력”
○ 김정은, 강건 종합군관학교 현지지도(2. 25.)
① 식순은 ‘강건 반신상에 화환 진정 → 분열행진 → 격술시범출연 → 전술연구실·지휘관리연구실·군사지형학연구실·사격관 참관 → 실탄사격경기·종합기재체육훈련 관람 →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
* 수행: 당비서(박정천), 국방장관(노광철)
② 김정은 발언 주요내용
* “현대교육문화가 완벽 구현된 군지휘관 양성의 표준단위로 일떠세우고 나라의 군사교육부문을 새롭게 일신시키자는 것이 결심”
* “우리 국가 최초의 군사교육기관, 군사간부양성의 원종장, 지금에 와서 우리 군대에 장래와 관련된 지휘관 양성기지들을 왜 훌륭하게 꾸리지 못하겠는가”
* “오늘의 국제적 환경은 전쟁에 완벽하게 대비할 것을 요구, 군사실천위주의 교육을 강화, 현대전장 실전경험들을 우리식으로 소화습득, 급속도로 선진화되는 무기와
전투기술기재들에 정통, 현대전에 상응한 지휘능력을 갖춰야”
○ 김정은,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 참관(2. 26. / 서해 해상 미상장소)
① 북 조선중앙통신,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미사일연합부대 해당 구분대가 2월 26일 오전 조선 서해 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2. 28.)
* 각각 2시간 12분 41초(7961초), 2시간 12분 53초(7973초)동안 1587㎞의 타원형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타격
* 훈련목적: 적수들에게 임의의 공간에서의 조선인민군의 반격 능력과 각이한 핵 운용 수단들의 준비 태세를 알리고 국가 핵억제력의 신뢰성을 과시하며 전략순항미사일
구분대들의 불의적인 화력 임무 수행 숙달
② 김정은 발언 주요내용
* “핵 억제력의 구성 부분들의 신뢰성과 운용성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그 위력을 과시하는 것 그 자체가 전쟁 억제력의 책임적인 행사로 된다”
* “강력한 공격력으로 담보되는 것이 가장 완성된 억제력이고 방위력”
* “핵무력의 보다 철저한 임전 태세를 갖추고 그 사용에 만반으로 준비됨으로써 믿음직한 핵방패로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영구적으로 수호해 나가는 것은 공화국 핵무력 앞에
부여된 책임적인 사명과 본분”
주요 동향 분석 |
□ 2025. 2월 김정은의 공개활동은 총 10회로 1월(8회)과 비교하여 소량 증가하였음. 특히 2월(정치 4회, 군사 1회, 사회ㆍ경제 5회)은 경제분야 활동이 5회로 지난 1월(정치 4회, 군사 3회, 사회ㆍ경제 1회)에 정치와 군사분야에 집중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음.
□「지방발전 20×10 정책」과 연계하여 다양한 지방공장 준공 및 착공식이 실시되었으며, 김정은 또한 2025년 경제분야 첫 공식행보로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 착공식에 참석하였음.
□ 2월 군사 분야 동향으로 북한은 전략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했으며, 김정은이 직접 지도하면서 핵 공격 능력의 완전한 준비태세를 강조하였고, 강건군사종합대학을 방문하여 현대전 대비와 강력한 군대 건설을 강조하였음. 또한 국방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과 한국이 주도하는 비핵화 논의를 강력히 비판하면서,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하였음.
□ 결론적으로 2월 북한은 건설 분야 선전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경제적으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제난 타개를 위해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 및 군사적 지원을 받기 위해 협력을 강화 하려는 모습을 보임. 이를 위해 북한은 대미 비난 담화 등을 통한 신 냉전체제를 구축하고, 일련의 군사 활동 관련 발언을 통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 따라서 향후 군사적 도발 수위를 높이며,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면서 한미 연합훈련 등에 대한 반발로 ‘전군 지휘훈련’, ‘북-러 합동훈련’ 등 추가적인 군사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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