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9월 북한 주요 동향 분석 |
이 승 현 SAND연구소 연구위원/행정학 박사
9월 주요 동향 |
□ 김정은 위원장 공개활동(총 15회 중 정치 4회, 군사 8회, 사회ㆍ경제 3회)
○ 새로 조업한 중요군수기업소 미사일 종합생산공정 요해 (9.1. / 중통)
○ 탄소섬유복합재료 생산공정과 대출력미사일 발동기 생산실태 요해 (9.2. / 중통)
○ 중국 전승절 계기 방중 (9.2. / 노동·중통)
○ 푸틴과 북ㆍ러 정상회담 (9.3. / 노동·중통)
○ 탄소섬유고체발동기 지상분출시험 참관 (9.8. / 노동·중통)
○ 구성시 병원건설장 현지지도 (9.8. / 노동·중통)
○ 정권수립일(9.9.) 77주년 기념 국기게양식 및 중앙선서모임 참석 (9.9. / 노동·중통)
○ 국방과학원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전자무기연구소 사업 지도 (9.11~13. / 2회 / 중통)
○ 용강군 병원건설사업 현지지도 (9.12. / 중통)
○ 수도경비사령부와 중앙안전기관 특별기동대 저격수구분대 사격경기 참관 (9.12. / 노동·중통)
○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사업 지도 (9.18. / 노동·중통)
○ 신의주 온실종합농장 건설 및 지역개발사업 현지지도 (9.18. / 노동·중통)
○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 2일차 참석 및 연설 (9.21. / 노동·중통)
○ 평양종합병원 준공 전 현지지도 (9.23. / 노동·중통)
□ 북 지도부 및 군사동향
○ 정치 동향
* 한ㆍ미ㆍ일 공동성명 발표(8.27.)에 대한 외무성 김천일 보도국장 비난 담화 (9.1. / 중통)
* 정권수립일(9.9.) 77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 (9.6〜9. / 노동·중통)
* 주북 중국 대사관 주관 중국 건국 76주년(10.1.) 기념 연회 참석 (9.8. / 노동·중통)
* 내각총리, 평양·신의주 등 현장시찰 (노동·중통)
* 빈 유엔사무국 북한 상설대표부 공보문 게재 (9.15. / 중통)
* 창당 80년 축하 분위기 조성 (노동·중통)
* 내각총리, 삼지연시 등 양강도·평안남도 등 현장시찰 (9.21. / 노동·중통)
*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 개최 (9.20〜21. / 노동·중통)
* 제80차 유엔총회 참석 대표단(단장 : 김선경 외무성 부상) 평양 출발 (9.25. / 노동·중통)
○ 군사 동향
* 김여정 / 박정천, 한ㆍ미 및 한ㆍ미ㆍ일 연합훈련 비난(9.14ㆍ15. / 중통ㆍ노동)
○ 사회ㆍ경제 동향
* 북한 사회안전성 대표단(단장: 방두섭 사회안전상) 방러 출발 (9.1. / 노동)
* 조총련 학생들 원산갈마해안지구 등 방문 (9.2〜4. / 조선신보)
□ 주요 내용
○ 김정은,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차 방중 (9. 1 〜 5. / 노동ㆍ중통)
* 김주애, 김여정, 현송월 및 당·정 주요 지도간부, 부인 리설주는 미동행
① 주요일정: 평양 출발(9. 1) → 중국 수도 베이징 도착(9. 2) → 중국 인민항일전쟁 80주년 기념행사 참석(9. 3) → 시진핑과 북ㆍ중 정상회담(9. 4) → 평양 복귀(9. 5)
② 김정은 베이징 도착 시 중국측의 국빈 영접 실시
* 中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상무위원/서열 5위), 왕이(중앙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인융(베이징 시장), 왕야쥔(주북 중국 대사) 등 중국 고위 간부
* 北: 리룡남 대사 등 주중 북한 대사관성원이 영접
③ 김정은, 중국 인민항일전쟁 80주년 기념행사 시 시진핑 및 푸틴과 동급 역량 과시
④ 방중 간 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주석과 북-중 정상회담 실시(9. 4. / 인민대회당)
* 고위급 왕래 및 전략적 의사소통 강화문제 의견 교환, 국제 및 지역문제에서 전략적 협조 강화 및 공동이익 수호
○ 김정은, 국가방위성 확대회의 참석 (9. 3. / 노동)
① 현대전 양상에 부합하는 군사작전 능력 강화 강조 및 실전적 훈련 체계 구축 지시
② 핵무력 운용능력 고도화, 정찰위성 및 장거리 타격수단의 실전화, 전략군의 작전·지휘 체계 현대화 문제 집중 논의
* 한ㆍ미 연합훈련 강화에 대응한 북한군의 실질적 전쟁 억제력 부각 의도
○ 김정은, 김책공업종합대학 현지지도 (9. 9. / 중통)
① 김정은, 김책공업종합대학 방문 / 과학기술 연구 현황 점검
② 방문 시 “군사과학은 곧 국가의 운명”이라고 강조
③ 로켓 엔진, 위성통신, 인공지능 응용 분야에서의 ‘독자적 기술 확보’ 주문 / 국방과학 연구 참여 독려
* 러시아와의 군사기술 협력 강화와 연계, 국내 연구 역량 강화 목적
○ 김정은, 국방과학원 미사일 시험 참관 (9. 18. / 노동)
① 김정은,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참관
② 고각 발사 방식으로 시험 진행, 미사일 재진입체 내열 성능 및 고체연료 추진체 안정성 점검
③ 김정은, “정밀유도 기술이 전쟁 승패를 좌우” 언급 / 첨단 전술유도무기 양산 지시
○ 김정은, 인민군 고위지휘관 강연회 주재 (9. 25. / 조중방)
① 김정은, 군 내부 기강 확립과 충성심 강화 주문
* 김정은, 군 지휘관들에게 “사상적 우위가 무기보다 앞선다”고 언급 / 강조
② 한ㆍ미 ‘쌍룡훈련’ 등 대규모 합동훈련 대응 지시
* 김정은, “실전 상황에서의 기동·포병 화력 훈련 강화” 지시
○ 최룡해 주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회의 개최 (9. 7. / 노동)
① 최룡해, 사회주의 법규 준수 및 주민 생활질서 강화 강조
② 최룡해,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행위 척결’ 언급
* 장마당 활동 증가와 주민 불만 확대에 대한 내부 통제 강화 목적
○ 리병철, 국방과학원 시찰 (9. 17. / 중통)
① 리병철, 신형 전략무기 개발 성과 점검 및 김정은 지시 사항 재강조
② 다탄두(MIRV) 탑재 가능성 및 고체연료 ICBM 시험 준비 진척 상황 집중 확인
○ 북, 내각 전원회의 개최 (9. 12. / 노동) * 김덕훈 총리 주재 하에 내각 전원회의 개최
① 주요의제로 농업생산 확대, 수해 복구, 전력난 해결 등이 산정
② 구체적인 대책보 ‘증산투쟁’, ‘자력갱생’ 구호에만 치중
* 식량난·전력난 심화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 및 의지 부족
주요 동향 분석 |
□ 2025. 9월 김정은의 공개활동은 총 15회로, 이 중 정치 분야 4회, 군사 분야 8회, 사회·경제 분야 3회로 나타났음. 이는 전월(8월, 총 7회: 정치 3회, 군사 3회, 사회·경제 1회)과 비교할 때 활동 횟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중국 전승절 행사’ 및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외활동을 대폭 늘렸으며, 특히 활동 중 절반 이상이 군사·국방 관련 일정으로 전반적으로 군사 중심적 행보를 강화하였음.
□ 9월 정치 분야의 주요활동으로 9월 9일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핵 보유국으로서의 '비상한 지위'를 강조하며 공개 연설을 하였고, 이는 북한의 군사력 강화와 핵무장 확대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즉 9월은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지휘관 사상교육, 후세대 충성심 강화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아울러 최고인민회의와 각종 충성집회, 청년동맹 행사 등을 통해 주민 결속과 내부 통제를 강화하였음. 또한 주민 불만 확산 및 장마당 활동 확대에 따른 체제 불안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법규 준수와 ‘반사회주의 행위 척결’ 강조하였음.
□ 한편, 경제와 사회분야에서는 농업·전력 문제 해결을 위한 내각 전원회의가 있었으나, 실질적 성과보다는 정치적 구호에 치중하였음. 또한 청년동맹 기념행사와 혁명학원 참관은 모두 ‘후세대 충성심 확보’라는 공통된 목적으로 청년층을 체제 유지의 전위대로 활용함으로서 장기적으로 체제 재생산을 도모하는 전략으로 보여짐.
□ 결론적으로 9월 북한은 대외적으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대내적으로 주민 통제 및 체제 결속 강화를 추진하는 이중 전략을 병행하였음. 따라서 10월은 당 창건 기념일 전후로 대외 협상을 염두한 대규모 열병식 및 신형 무기 공개, 미사일 시험발사 등 무력시위와 법규 및 제도 정비를 통한 군부 결속과 후세대 충성심 강조 등 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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