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북한의 전 지역에서 식량가격이 급등해 평양의 장마당에서는 쌀 1kg당 2,600~2,700원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8월 초에 2,100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무려 500이나 상승한 가격임. 수해와 비료부족 등으로 올해 식량작황이 최악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쌀 가격이 오를 것이란 관측에 따라 상인들이 일부러 쌀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임. 또한 중국 위안화에 대한 환율상승도 쌀 가격상승요인으로 분석됨. 중국 인민폐 100위안(元)은 8월2주에 39,000원에서 8월3주에는 41,000원까지 올랐음. 이밖에도 함북·양강도 등 지역에서 검열이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불안심리가 작동해 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김정은의 지시로 8월 초 양강도 등에 파견돼 탈북·밀수 등과 관련해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이고 폭풍군단'에 의해 양강도에서만 50세대가 타 지역으로 추방되었다고 함. ‘폭풍군단’은 함경북도의 국경연선 지역과 신의주 지역으로 단속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함. 이 밖에도 주민들이 소지하고 있는 컴퓨터, 중국제 핸드폰, DVD, MP3기기,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당국의 집중검열이 진행하고 있다고 함. 이는 자본주의 사상과 외부정보의 유입으로 흐트러진 사회기강을 바로 잡고 주민통제와 결속을 다지려는데 있음.
-북한은 2010년 2월 소프트웨어를 적극 개발하여 해외에 수출 할데 대한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조선컴퓨터센터, 조선정보산업지도국 산하 각도의 정보산업 관리처들에서 독자적으로 해외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고 함. 북한당국이 소프트웨어 산업은 우수한 두 뇌와 종이만 있으면 외화를 벌 수 있는 사업으로 큰 기대를 걸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제로 해외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북한은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소프트웨어관련자들을 파견하여 외화벌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북한이 이렇게 소프트웨어 수출사업에 적극적인 이유는 적은 투자로 부족한 외화를 벌어들이기 위해서임. 또한 프로그래머들이 국제무대에 나가 실전능력을 배양하도록 하려는데 있음.
-북한 일반 공무원의 공식월급은 3,500원~4,000원인데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임. 당, 군대, 보안기관을 제외한 일반 공무원은 식량배급을 1년에 30일정도 만 공급받는다고 함. 게다가 본인배급만 주고 있어 공무원의 부인들이 시장에서 장사를 통해 돈을 벌어 가정경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함. 설상가상으로 8월초부터 시장에서 식량가격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생활고가 더 심해지고 있음. 북한시장은 2009년 11월에 진행된 화폐개혁의 영향에서 벗어나 화폐개혁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함경북도 청진시의 시장들에서는 화폐개혁으로 주춤했던 큰 손들이 권력기관과 외화벌이기 기관을 통해 대규모의 장사를 재개하는 등 상업활동이 활발해졌지만 오히려 공무원들의 생활이 어려워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
-최근 북한에서는 계급주의 노선을 계속 유지하면서도 적대계급의 자녀 가운데 실력 있는 인재들을 과감하게 등용하는 실리주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북한의 대표적인 적대계급 출신인 북한주민 최00씨는 기술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고위 공무원에 등용되었음. 또한 능력이 뛰어나지만 계급적 출신 때문에 등용되지 못하는 인재들은 노동당에 입당하고 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음. 출신성분이 나쁜 인재들에게 김정은의 업적으로 대표되는 강원도 고산 과수농장에 진출하여 노동당 입당의 기회를 부여하고 간부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음.
통일비전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