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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 금속공업상이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조선중앙TV와 3일 노동신문은 금속공업상을 김용광으로 소개했다. 이번 교체를 두고 장성택 라인 숙청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은의 신년사에 대한 금속공업성 간부들의 반응을 전하면서 첫 발언자로 '금속공업상 김용광'을 소개했다. 전임 한효연 금속공업상은 작년 6월 14일 평양시 군중대회에서 마지막으로 북한 매체에 등장해 금속공업상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속공업상이 교체된 것이 장성택 숙청 사건과 관련성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작년 장성택 숙청 결정 당시 '주체철' 공업 발전을 저해했다는 비난을 언급 한 것을 고려하면 그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용광은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신으로, 2008년 6월 금속공업성 부상을 거쳐 2010년 9월부터 무산광산연합기업소 지배인을 지냈고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때 국가장의위원에 포함됐었다.

5일에는 석탄공업상이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중앙통신은 5일 평안남도 북창지구탄광연합기업소 창립 60주년 기념보고회 소식을 전하면서 보고회에 참석한 석탄공업상을 문명학으로 소개했다.북한 매체에 석탄공업상이 마지막으로 등장한 것은 지난해 1월 3일이며 당시 석탄공업상은 림남수였다.신임 석탄공업상인 문명학은 1999년 평안남도 2·8 직동 청년탄광 지배인을 거쳐 2003년 최고인민회의 11기 대의원, 2009년 최고인민회의 12기 대의원에 오른 인물이다. 지난해 1월 북한 매체 보도에서는 평안남도 순천지구 청년탄광연합기업소 지배인으로 소개됐다.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 매체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에서 내각 주요 인사의 교체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지난달 말 조선신보 보도에서는 내각 사무국장이 김영호에서 김정하로 바뀌었다. 2일 조선중앙TV 보도에서는 금속공업상이 한효연에서 김용광으로 교체돼 나왔다.북한이 장성택을 숙청하면서 ‘내각책임제’ 원칙을 강조해 내각 주요 직위의 물갈이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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