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지난해 11월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최측근인 리용하 노동당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이 처형될 당시 북한 최고의 외화벌이 시설 총책임자도 함께 처형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채널A가 21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정통한 대북소식통은 “장성택의 측근인 리용하와 장수길이 처형될 때 평양해당화식품회사의 유재관 사장도 함께 처형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평양시내에 문을 연 ‘평양해당화관’은 고급 쇼핑몰은 물론 음식점과 헬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안마소, 미용실 등을 모두 갖춰 평양 상류층이 찾는 ‘소비 성지(聖地)’로 불린다. 요금은 안마 30달러(3만 3500원), 수영장 15달러(1만 6700원), 사우나 5달러(5600원) 등으로 평양의 다른 업소보다 50%쯤 비싸다. 2층 식당의 불고기 정식은 1인분에 50~70달러(5만 6000원~7만 8000원)에 달한다.

3층에서 헬스클럽이나 안마소, 미용실 등을 이용하려면 무조건 입장료(수영장 포함) 15달러를 내야 한다.

김정은은 개장 전 부인 리설주와 함께 평양해당화관을 찾기도 했다.

이 회사는 중국 베이징을 포함해 해외에 있는 해당화 식당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2월에는 네덜란드에도 식당을 열었다.

김정은이 해당화 사업으로 비자금을 조성해온 주요 외화벌이 창구의 총 책임자까지 처형하면서 북한의 자금줄 대부분을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채널A는 전했다.

<조선일보>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