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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던 북한이 우리 정부 측 제안을 2시간 만에 전격 수용하면서, 냉랭했던 남북관계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번 행사 제의를 한미 연합훈련과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와 연계시키지 않을 것이란 원칙론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다시금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리포트]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두고 적지 않은 신경전을 벌여왔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바라는 금강산관광 재개 논의를 이산상봉과 철저히 분리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정부의 이산상봉 제안을 전격 받아들인 만큼 얽힌 실타래를 풀 수 있는 분위기는 형성됐습니다.

북한이 상호 비방을 실제 중단할 경우, 남북관계가 상당히 빨리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론이 통한 만큼 우리 정부도 자신감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이산상봉 행사 제안을 두 시간도 안돼 수용한 것은 이런 분위기가 반영됐습니다.

[녹취]김의도 / 통일부 대변인 "비방 중상 중단과 이산가족 상봉 그리고 핵문제까지 북한이 진정성을 얘기하고 있는 만큼 구체적 행동 보여달라는 것이다."

다음달 말부터 실시될 한미군사훈련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훈련중단 요구에 단호하게 안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수용했기 때문에 훈련 중단은 더이상 요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산가족 상봉 협상을 하면서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연계할 경우, 갈등이 다시 불거질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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