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군부대 수산사업소를 방문하고 수산부문일꾼 열성자대회를 개최하는 등 수산업에 관심을 돌리는 가운데 북한매체들이 벌써부터 군인들이 물고기를 많이 먹는다는 선전을 하고 있음. 북한조선중앙tv는 9일 ‘고향의 모습, 부모들의 모습’이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 군에 나가있는 아들이 원수님 은덕으로 물고기를 많이 먹는다는 편지를 받고 감격해 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소개했음. 숙천군 칠설피복공장에 다니는 병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편지에서“물고기를 많이 먹으며 잘 지내고 있다. 어머니가 주시던 사랑을 오늘은 원수님께서 주시고 계신다”며 자랑했다고 했다. 이 여성은 “집에 있을 때는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도 제대로 못 먹였는데 군대에 나가서 원수님 덕분에 좋아하는 물고기를 마음대로 먹게 됐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흐른다”며 충성을 맹세했다. 이 피복공장의 다른 여성도 “군대나간 동생이 물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했을 때 가슴이 뜨거웠다”며 “위대한 사랑의 품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군대”라고 눈물을 흘렸음. 업적이 부족한 김정은이 물고기 공급을 통해 자신의 업적을 쌓고 은덕을 베푸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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