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진 문경덕 평양시 당 책임비서가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숙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문 책임비서는 지난달 6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신년사 관철 평양시 군중대회 이후 한 달 넘게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음.평양시 책임자로서 지난 3일 김정은의 평양시 육아원과 애육원 시찰 때 동행하거나 현지에서 영접해야 했지만, 수행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음.이달 15일 열린 김정일 72회 생일 기념 중앙보고대회에도 불참했음.문 책임비서는 정치국 후보위원이기 때문에 김정은 제1위원장의 시찰이나 공식행사 주석단 명단에서 정치국 후보위원들 사이에 주로 거명됐음. 작년 12월 30일 김정은의 최고사령관 추대 기념보고대회 때는 북한 매체들이 김평해·곽범기 당비서와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사이에 그를 호명했지만, 이번 중앙보고대회에는 아예 빠졌음.일각에서는 문 책임비서가 장성택과 관계를 조사받고 숙청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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