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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군 오금철 부총참모장이 최고인민회의 제13기1차 회의에서 군부의 핵심요직에 기용될 것으로 보임. 북한군 공군사령관 출신인 오금철은 현재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을 맡고 있음. 그동안 별로 주목받지 못하다가 6일 김정은의 체육경기관람이 동행하며 존재감을 나타냈음. 같은날 북한 조선중앙TV는 오금철의 부친 오백룡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방영하며 분위기를 띄웠음. 아들이 아버지가 넘겨준 정신을 잘 계승해 수령에 충성하면 아버지는 죽지 않고 영생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아버지는 영영 죽는다는 것이 영화의 핵심주제임. 오백룡은 김일성 빨치산부대 경호부대장 출신으로 신임을 받던 인물이지만 오금철은 아버지의 업적에 비해 그동안 크게 출세하지 못했음. 오백룡은 최현에 버금가는 인물임에도 오금철과 그의 동생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것은 어머니가 러시아여자인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함. 오백룡은 40년대 러시아원동기지에서 만난 러시아 여성과 결혼해 오금철과 둘째까지 낳았으나 60년대 러시아와 관계가 악화되면서 부인과 이혼했음. 빨치산계열이지만 러시아 어머니 때문에 출세하지 못했던 오금철이 김정은 시대에 출세한다면 김정은과 어머니 문제로 고심하는 동병상련의 심정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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