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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 철도성 대외철도협조국의 김철호 부국장은 북한의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와 진행한 11월 8일자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합작으로 착수(지난달 21일)한 내륙철도(평안남도 재동역-강동역-남포역 구간) 현대화 사업이 남북한과 러시아, 유럽을 철도로 잇는 대형 프로젝트의 첫 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진행되는 철도 개건 사업은 지난 200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채택한 모스크바 선언의 합의 내용을 이행하는 협조 사업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국장은 "모스크바 선언에는 조선(북한)의 북남(남북)과 러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철도중계 수송로를 창설하는 데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이번 철도 현대화 사업이) 조·로(북·러)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 발전과 이익에 부합되는 대규모 철도협조계획 실현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

조봉현 IBK기업은행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러시아와 철도 현대화 사업을 합의는 했지만 제대로 실행이 될지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북한의 입장에서는 한국이 참여해야만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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