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가 기구 확대 등을 이유로 청사 증축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이 국방위 제1위원장에 취임한 이후 국방위원회 기능을 강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대북 소식통은 9일 "평양 만수대 인근에 위치한 4층짜리 국방위원회 청사를 6층으로 증축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기구 확대로 인해 인원이 증가하고 그동안 외부에 나가 있던 사무실을 통합하려는 목적"이라고 했다. 국방위원회는 그동안 최고인민회의와 인민무력부 건물 일부를 빌려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위원회는 최근 남북대화 등을 주도하면서 대남 관련 기구와 인원을 확대·증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국방위 청사 증축 공사에 북한 최고의 건설부대와 고급 자재들이 투입되고 있다"며 "일반 건물과 달리 밖에서 안 보이도록 건물 전체에 가림막을 치고 공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도쿄신문은 이날 "북한 평양에 새로 건설하는 국방위원회 청사 공사 현장에서 지난 10월 붕괴사고가 발생해 군인과 노동자 8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사고가 난 건물은 국방위원회 건물이 아니라 평양의 다른 지역에서 건설 중이던 주민용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하게 공기(工期)를 맞추려고 날림 공사를 하다가 완공 전에 무너졌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
대북 소식통은 9일 "평양 만수대 인근에 위치한 4층짜리 국방위원회 청사를 6층으로 증축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기구 확대로 인해 인원이 증가하고 그동안 외부에 나가 있던 사무실을 통합하려는 목적"이라고 했다. 국방위원회는 그동안 최고인민회의와 인민무력부 건물 일부를 빌려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위원회는 최근 남북대화 등을 주도하면서 대남 관련 기구와 인원을 확대·증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국방위 청사 증축 공사에 북한 최고의 건설부대와 고급 자재들이 투입되고 있다"며 "일반 건물과 달리 밖에서 안 보이도록 건물 전체에 가림막을 치고 공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도쿄신문은 이날 "북한 평양에 새로 건설하는 국방위원회 청사 공사 현장에서 지난 10월 붕괴사고가 발생해 군인과 노동자 8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사고가 난 건물은 국방위원회 건물이 아니라 평양의 다른 지역에서 건설 중이던 주민용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하게 공기(工期)를 맞추려고 날림 공사를 하다가 완공 전에 무너졌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