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마련한 '두만강 다국적 도시'의 핵심 축은 3국 연합 도시와 함께 건설되는 철도·항만·공항 등 물류 인프라다.
우선 다국적 도시와 인접한 두만강 하류 굴포리에 20만t급 컨테이너선 20척이 동시에 정박해 작업할 수 있는 동북 해안 최대 규모 국제 항만을 만드는 방안이 제시됐다. 굴포리와 그 옆 번포 일대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라구나(석호)와 같은 내해가 산재해 있어 국제 항만 건설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 이를 철도·운하·도로 등으로 두만강 다국적 도시 및 배후 산업단지들과 연결하면 네덜란드 로테르담 못지않은 선형(線形) 항만 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을 통해 한국·일본·동남아 등지의 화물이 들어오고, 러시아·동북 3성·몽골 등의 화물이 나가게 되면 동해 최대의 해운 물류 거점이 될 수 있다.
TSR(시베리아횡단철도)과 TMR (만주횡단철도), TKR(한반도종단철도)이 합쳐지는 다국적 도시 동남쪽 지점에 '신두만강역'이 만들어지면 국제 철도의 환승 허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 3성과 러시아의 농산물·자원·화물이 철도를 통해 다국적 도시에 모이게 되는 것이다.
또 두만강 하류 번포호수 주변에는 활주로 4개와 연간 이용객 2000만명 규모 국제공항과 경비행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국가건축정책위 측은 "두만강 다국적 도시에서 동해로 가는 길에 위치한 약 1억평 토지에 산업단지·철도·공항·항만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융합된 복합 공간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물류와 인간의 흐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동북아 물류 메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
우선 다국적 도시와 인접한 두만강 하류 굴포리에 20만t급 컨테이너선 20척이 동시에 정박해 작업할 수 있는 동북 해안 최대 규모 국제 항만을 만드는 방안이 제시됐다. 굴포리와 그 옆 번포 일대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라구나(석호)와 같은 내해가 산재해 있어 국제 항만 건설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 이를 철도·운하·도로 등으로 두만강 다국적 도시 및 배후 산업단지들과 연결하면 네덜란드 로테르담 못지않은 선형(線形) 항만 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을 통해 한국·일본·동남아 등지의 화물이 들어오고, 러시아·동북 3성·몽골 등의 화물이 나가게 되면 동해 최대의 해운 물류 거점이 될 수 있다.
TSR(시베리아횡단철도)과 TMR (만주횡단철도), TKR(한반도종단철도)이 합쳐지는 다국적 도시 동남쪽 지점에 '신두만강역'이 만들어지면 국제 철도의 환승 허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 3성과 러시아의 농산물·자원·화물이 철도를 통해 다국적 도시에 모이게 되는 것이다.
또 두만강 하류 번포호수 주변에는 활주로 4개와 연간 이용객 2000만명 규모 국제공항과 경비행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국가건축정책위 측은 "두만강 다국적 도시에서 동해로 가는 길에 위치한 약 1억평 토지에 산업단지·철도·공항·항만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융합된 복합 공간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물류와 인간의 흐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동북아 물류 메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