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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통일비전연구회가 주최하고 남북하나재단이 후원하는 ‘제5회 남북대학생 및 청소년 통일인문학 아카데미’가 2014년 9월 27일 통일비전연구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다. 제1세션에서 김태우 동국대 석좌교수 및 전 통일연구원원장은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통일대박 시대를 맞으며 한반도 통일의 장애물로서 작용하고 있는 북핵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 북핵 문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와 준비는 어떠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소홀해 하지 않는 동시에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이 시대의 과제들은 무엇인지? 등의 주제로 강연했다. 그 이유는 우리사회에 북핵 문제를 바라봄에 있어 보수적 입장과 진보적 입장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일을 위해서는 북핵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며 어떤 시각에서 북핵을 바라보는가 하는 것은 북핵문제 해결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북핵의 위험성에 대해서 우리가 좀 더 현실적 상황들을 인지하여, 국민들이 북핵 문제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아야 하고, 우리나라가 안보 영역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주국방 위해 힘써야 한다.

제2세션에서 전경철 전 북한 12군단 43여단 소속 기계화 중대 중대장은 ‘나는 배고픈 중대장이었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중대장까지 지낸 발제자가 탈북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10년 넘게 군인생활을 하면서 항상 배고픔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2000년대 중반 군에 입대한 나는 5년간 병사생활을 하다가 평북 정주의 탱크군관 양성학교에 추천받아 입학했다. 거기서 3년간의 과정을 마치고 2011년 중위로 임관했고 양강도 주둔 기계화부대 중대장으로 발령 받았다. 부대에 도착해보니 중대인원 가운데 여러명이 만성허약(영양부족으로 키에 비해 몸무게가 비정상적으로 부족한 상태)에 걸려 있었다. 먹는 것에 비해 훈련강도가 너무 세다 보니 군인들이 견디지 못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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