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이 25일 전국체육인대회 개최 내용을 공개하는 것과 함께 출전선수들에게 조선노동당의 은혜를 갚기 위해 좋은 성적을 거두라고 요구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백절불굴의 정신력과 백전백승의 실력으로 선군조선을 체육강국으로 빛내자'란 논설에서 "우리 당의 체육강국 건설 구상에 따라 주체체육발전의 위대한 새 시대가 장엄하게 펼쳐지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제7차 전국체육인대회가 성대히 열리게 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체육강국 건설의 직접적 담당자, 주력부대인 체육인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킴으로써 우리나라를 가까운 앞날에 세계적인 체육강국으로 건설하기 위해 우리 당은 조국해방 70돌과 당창건 70돌을 맞는 뜻 깊은 올해에 전국체육인대회를 소집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신문은 "체육선수들은 체육강국건설의 제1결사대, 제1돌격대가 돼야 한다"며 "모든 체육선수들은 한차례 한차례의 국제경기들을 강약과 승패를 겨루는 단순한 체육경기이기 전에 조국을 지키고 공화국기를 빛내기 위한 결사의 전투로, 금메달로 우리 당을 옹위하는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은 "나라사정은 어렵지만 한사람 한사람 체육인들을 금싸라기같이 귀중히 여기며 소학교의 작은 운동장을 달릴 때부터 국가를 대표하는 체육선수가 될 때까지 아낌없는 사랑을 바쳐 키워준 당과 조국의 은혜를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