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홍용표 통일부 장관을 겨냥해 "대결부장관", "집권자의 수하졸개"라며 "상상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웹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4일 홍용표 장관의 '5.24조치' 북한 책임론과 북한 인권법 조속한 제정 발언을 두고 "그야말로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려는 반통일부장관의 속심을 그대로 드러낸 망발"이라고 비난했다.
사이트는 "홍용표로 말하면 지난 3월 괴뢰통일부 수장으로 첫발을 뗀 순간부터 대결폭언을 마구 늘어놓음으로써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을 체질화한 현 집권자의 수하졸개로서의 자기의 추악한 정체를 낱낱이 드러낸 자"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장관감투를 쓰고보니 민충이 쑥대우에 올라선 듯 한 기분에 들떠 제 처지도 모르고 횡설수설해대는 홍용표놈의 추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사이트는 "홍용표가 그 무슨 '5.24조치'를 거론하며 그 누구의 책임을 역설한 것 역시 언어도단"이라며 "그래도 명색이 통일부장관이라면 저들이 고안해낸 모략적인 자작극을 걷어치우고 대결적인 '5.24조치'를 스스로 해제할 생각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저들의 죄악은 감추어두고 오히려 우리를 걸고들며 대결조치를 계속 붙잡고있을 속심만을 공공연히 드러내고있으니 홍용표 역시 선임자들 그대로의 대결부장관, 반통일부장관이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썩은 구정물에서는 기생충만 번식하듯이 동족대결, 반통일적 망동을 업으로 하는 '대결부', '반통일부', '밥통부'에서 서식하고있는 홍용표와 같은자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가 언제가도 파국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대결의 수렁 속으로 더욱 깊숙이 빠져들어가게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용표놈은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며 "우리와 대결을 일삼다가 온갖 오명을 쓰고 역사의 뒤길로 사라져버린 선임자들의 비참한 운명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오히려 그 전철을 밟으면서 동족대결적망동에 매여달리다가는 상상할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