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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불경죄로 처형된 현영철(66) 인민무력부장(우리의 국방장관)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 등장한 2010년 9월 노동당대표자회의에서 대장 칭호와 함께 당 중앙위원에 임명됐었다. 김정일과 김정은이 군부 내 세습 기반 구축 및 세대교체를 염두에 두고 발탁한 인물이다. 함경북도 어랑 출생인 현영철은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졸업하고 2003년 군 정찰국장과 2006년 평북 지역을 관장하는 8군단장을 역임했다.

리영호 총참모장이 숙청된 2012년 7월 총참모장(차수)직을 넘겨받았으나 2013년 5월 전방 부대 병사 3명의 귀순 사건과 경험 부족을 이유로 전방 5군단장(상장 별 3개)으로 좌천됐다. 2014년 6월 인민무력부장(대장)으로 승진한 그는 노동당 정치국 위원과 국방위원회 위원에 오르며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부상했다. 올해 들어 김정은의 공개 활동 수행 14회로 전체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고 지난 4월에는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국방장관을 면담했다. 또 모스크바 국제 안보 콘퍼런스에 참석하여 '미국과의 핵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 인민무력부장이 되면서 총참모장에 밀리던 인민무력부장의 위상을 높였다. 현영철은 업무에 우직하게 매진하는 스타일로 술을 좋아하며 대인 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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