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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인‘조선의 오늘’이 개설한‘인스타그램’계정에 올라온 김일성 사진.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인‘조선의 오늘’이 개설한‘인스타그램’계정에 올라온 김일성 사진.
북한에도 최근 SNS(소셜네트워킹 서비스) 활용이 있다. 당국은 SNS를 체제 선전에 적극 이용하고, 주민들은 감시의 눈을 피해 외부와 소통하는 수단으로 쓰고 있다.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은 지난 5일 자신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일성이 과거 한복을 입고 의자에 앉아 있는 사진과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평양 시민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북한은 김정은 집권 후 사이버전 인력을 6000명까지 늘리는 등 체제 유지에 온라인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14년 7월 말 기준으로 친북·종북 관련 사이트는 162개, SNS 계정은 1622개로 매년 급증세다.

북한은 인터넷과 SNS 사용서 내·외국인을 철저히 구분하고 있다.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은 '고려링크'가 제공하는 유심(USIM)칩을 휴대전화에 갈아끼우면 인터넷과 SNS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30분에 5달러(미화)다. 이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SNS를 통해 평양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서 종북 논란을 일으킨 재미교포 신은미씨는 지난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 모습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올렸다. 국책 연구소 관계자는 "북한이 외국인에게 인터넷 사용을 허용한 것은 외화벌이 목적 외에도 이들이 올리는 글을 통해 국제사회에 체제 선전을 하겠다는 의도도 있다"고 했다.

반면 일반 북한 주민의 인터넷과 SNS 사용은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 대북 소식통은 "탈북자들은 북한에 사는 가족과 통화하기 위해 한국에서 개통한 휴대전화를 국제 로밍해 나간뒤 북·중 접경 지역에서 몰래 북한 내부로 넣어준다"며 "평북 신의주, 양강도 혜산, 함북 회령 등지에서는 통화는 물론 카톡, 사진 전송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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