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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단발령 내린 북한

패기머리·단발머리
남성은 '김정은 패기머리'로, 여성은 '리설주 단발머리'로….

북한 당국이 최근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등 젊은 층에 단발령을 내리고 엄격한 단속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의 대북 소식통은 20일 "최근 청년들을 책임진 청년동맹에서 남자 머리는 2㎝ 이하로 짧게 자르고, 여성의 머리는 모두 단발로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평양 시내 도처에 대학생 규찰대가 가위를 들고 긴 머리를 현장에서 자르고 있다"고 했다.
특히 젊은 남성들에게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머리 스타일인 '패기머리'를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 옆과 뒷머리를 거의 밀다시피 올려 자르고 앞과 윗머리만 남기는 스타일이다.

이 소식통은 "이전에는 패기머리에서 윗머리는 어느 정도 길렀으나, 이제는 윗머리도 2cm 이하로 하는 '변형 패기머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했다.

젊은 여성들에게는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와 같은 단발만 허용하고 있다. 다만 '예술인'은 머리를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탈북한 한 소식통은 "단발령 때문에 평양 시내 이발 소에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며 "이발소들이 돈을 많이 번다는 소문이 나면서 이발사가 인기 직업으로 떠오르기까지 하고 있다"고 했다.

국책연구소 관계자는 "북한은 지난해부터 김정은 주도로 자본주의 사상 문화 침투를 반대·배격한다며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두발 단속은 내년도 당 7차대회를 앞두고 젊은 층의 이탈을 막고 기강을 잡으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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