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노동신문 공식 호칭, 우리 합참의장실도 사진 걸어
미사일 분야에 해박한 지식… 미사일 발사와 관련 가능성

리명수(82) 전 북한 인민보안부장(경찰청장)이 우리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북한군 총참모장에 임명된 사실이 21일 공식 확인됐다. 김정은 집권 이후 5년간 북한군 총참모장은 리영호(숙청) → 현영철(처형) → 김격식(사망) → 리영길(처형)에 이어 5번째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기동훈련 참관 소식을 전하면서 리명수를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육군 대장 리명수 동지'라고 호칭했다. 신문은 또 김정은의 비행 훈련 참관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서도 "'총참모장인 육군 대장 리명수 동지'가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전임 리영길 총참모장은 이달 초 김정은이 주관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군당(軍黨)위원회 연합회의 전후 '종파분자(파벌 구축) 및 세도(권력남용)·비리' 혐의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은 2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리명수 총참모장(원 안) 등을 대동하고 북한군 지상부대들과 공군의 실전 훈련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리명수는 최근 처형된 리영길의 후임으로 총참모장에 임명됐다. 신문은 이날 훈련과 관련해 “평양을 적들의 그 어떤 침공으로부터도 믿음직하게 사수하기 위한 작전 준비를 더욱 완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이날 훈련은 미국의 대북 제재 강화법이 발효되고, 스텔스 전투기 F-22를 비롯한 미국의 최첨단 무기가 한반도에 전개되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겁을 먹지 않았음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노동신문은 2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리명수 총참모장(원 안) 등을 대동하고 북한군 지상부대들과 공군의 실전 훈련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리명수는 최근 처형된 리영길의 후임으로 총참모장에 임명됐다. 신문은 이날 훈련과 관련해 “평양을 적들의 그 어떤 침공으로부터도 믿음직하게 사수하기 위한 작전 준비를 더욱 완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이날 훈련은 미국의 대북 제재 강화법이 발효되고, 스텔스 전투기 F-22를 비롯한 미국의 최첨단 무기가 한반도에 전개되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겁을 먹지 않았음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노동신문
북한 군부에서 최고의 작전통으로 불리는 리명수는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3군단 참모장을 지냈다. 1996년부터 김정일의 각급 군부대 방문을 비롯한 공개 활동을 수행하며 박재경·현철해 등 총청치국 인사들과 함께 군부 내 '김정일 측근 3인방'으로 불렸다. 2000년 대장으로 진급했다가 2010년 한 계급 아래인 상장으로 강등됐지만 그해 6월 금세 대장으로 복귀했다. 2007년 10월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방북 시 송별 오찬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부 소식통은 "리명수는 미사일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총참모장 임명이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 성공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한편 리명수의 총참모장 임명이 확인됨에 따라 합참은 이날 이순진 합참의장 집무실에 리명수의 사진을 새로 건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합참의장은 북한군 수뇌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북한 인민무력부장과 총참모장의 사진을 집무실에 걸어놓고 있다"고 했다.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