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8일 김정은 노동당제1비서의 생일을 맞아 전국적인 대사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음. 대북소식통은 8일 “김정은 생일을 맞으며 죄수들에 대한 징역감면과 대사령이 내린다”며 “당국이 김정은의 위대한 사랑으로 베푸는 은혜로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음. 북한은 2012년 김정은 집권 첫해인 김일성 생일 100돌, 김정일 생일 70돌을 맞아 7년 만에 대규모 대사령을 실시했으나 김정은 생일에 대사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임. 김정은이 할아버지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자기색채 부각에 나섰다는 분석임.
-소식통은 “교화소나 노동단련대에 수감 중인 사람들이 대사령의 주요 대상에 선정됐다”며 “전국적으로 수만명정이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음. 그는 “교화소 및 노동단련대 인근의 대규모 공장기업소에게 버스나 화물차를 준비하라는 별도의 지시가 내려왔다”며,“석방된 사람들을 거주지의 시, 군 혹은 기차역까지 태워준다”고 했음.
-한편 이번 새해 1월1일을 맞으며 평양주민들에게 1인기준으로 쌀600g, 돼지고기400g, 두부1모, 술1병, 담배1곽, 기름200g을 공급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음. 김정은 생일에도 비슷한 규모로 명절공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