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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이 지난 4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숙청한 이후에도 현부장과 관련된 인사들에 대한 추가숙청을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정보당국자는 지난달 17일“북한에서 현영철 계보에 대한 소규모 추가 숙청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서홍찬 인민무력부제1부부장을 비롯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과 손발을 맞추던 인민무력부 간부들이 숙청되거나 강등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음. 2013년 11월 인민무력부제1부부장에 임명된 서홍찬은 매번 김정은의 금수산태양기념궁전 참배에 동참했지만 올해 4월15일 참배에는 빠진 것으로 나타났음. 그는 지난 3월 말 김정은의 서해안 금산포젓갈가공공장건설장 시찰에 동행한 이후로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음. 통일부 관계자는 “서홍찬이 이번 4월15일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에 불참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음. 대북전문가는 “김정은이 아버지 시대의 사람들을 정리하고 젊은 세대로 권력구조를 물갈이 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현영철은 언젠가는 갈 사람”이라고 했음. 대북소식통은 “인민군의 후방사업(복지사업)을 담당한 인민무력부가 군인들의 복지식생활 수준을 개선하라는 김정은의 지시를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것이 이번 숙청의 원인”이라고 전했음. 이 소식통은 “김정은이 병사들을 배불리 먹이라고 지시했는데 인민무력부가 올해 부대들에 2호미(전시예비식량)를 마련 한다”며 “군인 1인당 매일 식량200g 절약운동을 벌리면서 군인들의 급식량이 줄어 들어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음. 김정은이 올해 김정일생일(2.16) 김일성 생일(4.15)에 배급과 푸짐한 선물을 주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노동당이 2호창고(전시예비물자)를 개방해 식량을 풀었고 인민무력부가 다시 이를 보충과정에서 김정은의 지시를 어긴 것으로 알려졌음. 또 인민무력부가 병사들의 영양문제를 개선하라는 김정은의 지시를 받고 무역회사를 통해 중국에서 콩대두박을 구입해 먹이려 했지만 밀가루·쌀·옥수수 가격보다 높아 얼마 구입하지 못한 것도 최고사령관지시 불집행죄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음. 대북소식통은“북한의 열악한 경제환경에서 인민군의 복지를 담당한 인민무력부가 이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인민무력부 간부들이 현실성이 떨어지는 김정은의 무리한 지시를 받고 불평·불만을 부렸을 것”이라고 했음. 김정은 집권 이후 우리의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북한인민무력부장의 평균임기는 1년을 채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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