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제1비서와 친형 김정철이 2000대 초반 함께 김일성군사종합대학 포병학 강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음. 당시 김일성군사종합대학 포병학과에 다녔던 탈북자 김진규(가명)씨는 김정은·김정철 형제가 김정일의 지시로 함께 포병학을 배웠다며 이 같이 말했음. 김정일이 현대전은 “알전쟁(포탄을 이르는 말)이기 때문에 포병이 중요하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음.
그는 김정은이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졸업했다고 알려졌는데 특설반에서 고위층 자녀 20여명과 함께 일주일에 한두번 김일성군사종합대학 포병학부 강좌장을 비롯한 강좌장급들이 특별강의를 해준 것이 전부라고 말했음. 김일성군사종합대학 특설반은 보안을 이유로 중앙당 청사에 모여 강의를 받았는데 맨 앞자리 2자리는 김정은·김정철의 자리였다고 전했음. 김씨는 “김정은은 강의에 자주 빠졌지만 김정철은 열심히 강의를 잘 들었다”며 “김정철은 질문도 많았지만 김정은은 이론에는 관심이 없고 실전 포사격에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음.
그는 “김정은이 체계적인 포병교육을 받은 것이 아니고 대충 배웠기 때문에 포쏘기를 무슨 재미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도 자신을 대단한 포병전문가라고 과대포장해 강좌장을 비롯해 전문가들이 어처구니 없어 했다”고 전했음. 한편 그는 “김정은이 아랫 사람들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조직지도부에 자기 동생을 앉혀 놓고 모든 보고를 받는다고 들었다”며 그 동생이 김정철인지 김여정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