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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이 10월10일 노동당창건 70주년을 맞으며 평양에 건설중인 초고층 아파트들이 건설자들의 자재횡령과 무리한 속도전으로 부실건설 논란에 휩쌓인 것으로 전해졌음. 20일 대북소식통은 “아파트 건설에 동원된 군인들이 돈을 한푼도 못 받고 일하기 때문에 건설자재를 빼돌려 팔아 돈을 벌고 있다”며 “10월10일 전에 모든 공사를 끝내라는 김정은의 지시를 지키느라 공사의 질은 포기한 상태”라고 했음. 건설자들은 자재를 팔아 번 돈으로 고급식당과 카라오케이에 들어가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음. 이 소식통은 “최근 평양의 20층 아파트건설 현장을 다녀왔는데 미장을 끝낸 벽에서 물이 줄줄 흐르고 천장이 여기 저기 떨어지는 모습을 봤다”며 “간부들 속에서 20층에서 절구질 한번 하면 1층까지 구멍날 정도로 부실공사를 한다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음.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19일 "미래과학자거리를 상징하는 53층 살림집 건설을 맡은 여러 부대장병들이 불과 20일 남짓한 기간에 300여세대에 이르는 살림집의 내부미장과 타일붙이기를 모두 끝내고 복도바닥돌 시공성과를 부쩍 확대하고 있다"고 했음. 이런 가운데 지난해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동에서 아파트가 붕괴사고로 300여명이 사망하고 재건축 하는 과정에 건설담당자들이 건설자재들을 빼돌려 식량과 바꾸어먹는 사실이 발각돼 관련자들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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