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김만복(62)씨가 지난 10월 3일 중국 심양 주재 북한대사관을 통해 재입북한 것으로 전해졌음. 서울 관악 경찰서 보안계 형사 김모씨는 “영국에 살고 있는 김만복씨의 둘째 딸 김옥주씨가 10월 3일 아버지로부터 심양주재 북한대사관에 들어간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북한에 들어가니 알아서 잘 살라는 얘길 했다”고 전했음.
김만복씨는 북한 중앙당 소속 능라총국 대외파견 과장을 지냈음. 2010년 리제강 노동당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에게 숙청 당해 평성으로 추방되자 불만을 품고 두 딸을 데리고 탈북했음. 남한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이씨는 2013년 4명의 탈북자와 함께 밀입북을 시도하다 체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1년 6개월간 복역. 지난해 10월 출소해 서울 양천구의 한 선교단체 건물에 의지해 살다가 이번에 밀입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음. 북한에는 부인과 막내아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