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 연해주 나호트카에 있던 총영사관 건물을 블라디보스특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신규 영사관 건설 비용 전액을 러시아 현지에 나가 있는 북한 노동자들로부터 갈취해 원성을 산 것으로 전해졌음. 러시아의 유력한 대북소식통은 “지난해부터 나호트카 북한 총영사관을 블라디보스톡으로 옮기기 위해 준비해왔다”며 “북한 외무성이 영사관 이전 비용을 한푼도 주지 못하니 영사관 자체로 해결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음.
이 때문에 임정일 나호트카 주재 임정일 북한 총영사는 러시아 현지에 나가 있는 북한 임산노동자들과 건설노동자들에게 블라디보스톡 영사관 건설 비용을 낼 것을 강요해 돈을 걷었다고 함. 건설인력도 현지 노동자들을 데려다 공짜로 부려 먹어 노동자들의 원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음. 원래 3~4년 걸릴 것이라던 블라디보스톡 북한 영사관은 1년 만에 건설을 완공하고 현재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음.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입주할 수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