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이 스카이프 프로그램이 깔린 스마트폰을 이용해 남한에 있는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서울에 거주하는 탈북자 최영만(가명)씨는 15일 “함북 회령에 사는 형님에게 중국 브로커를 통해 스카이프 앱이 깔린 한국산 스마트폰을 들여보냈다”며 “일주일에 한번씩 형님과 영상통화를 한다”고 했음. 대북정보사업에 종사하는 A씨는 “스마트폰에 카카오톡과 라인, 텔레그램 등의 앱을 이용해 외부와 소통 하는 북한 주민들이 늘고 있다”며 “북한 보위부가 카카오톡에 대해 알고 있지만 스카이프, 텔레그램 등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음. 중국제 스마트폰칩과 한국 로밍폰 등을 이용해 SNS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최근 중국당국이 핸드폰 칩 구입을 실명·등록제로 하면서 중국 통신 사용이 어려워졌다고 함. 현재 북한에서 중국제 중고폰은 1200위안(약 21만), 한국제 중고 스마트폰은 4500위안(약 80만원)에 거래되고 있음. 대북단체들은 구글이 추진 중인 위성을 통한 인터넷 상용화가 실현되면 북한 전지역에서 와이파이를 통한 인터넷 연결과 외부와의 SNS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탈북단체들은 북한의 정보통제 시스템이 붕괴될 것에 대비해 현재 북한 내부로 더 많은 핸드폰과 노트북을 들여보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