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5일 “남을 희생시켜 제배속을 불리려는 대국들과 침략의 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원쑤들의 악착한 봉쇄가 그 어느 지역보다 집중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어떤 형태로든 예속은 곧 망국에로 이어진다”며 ““인민의 모든 꿈이 자강력에 달려있다”고 강조. 북한이 말하는 대국은 중국을 의미하며 북한 지도부가 중국에 의한 경제적 예속을 얼마나 두려워 하는가를 시사하는 대목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정론 ‘우리 지하전동차 1호’에서 “세상을 둘러보면 이런 자존심, 이런 힘이 없어 굴욕을 강요당하고 눈뜨고도 식민지노예가 되는 참혹한 현실이 얼마나 많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바로 그래서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언제나 자력자강을 혁명의 기본방식, 국가의 유일한 생존방식으로 내세워왔다”고 주장.
또 “미래를 사랑하는 인민은 화려할수록 자기에 대한 허무감과 굴종감을 더욱 부식시키는 남의것을 가장 위험하게 여긴다”며 “남의 힘으로는 절대로 꿈을 이루지 못한다”고 주장. 그러면서 “과거 수령님은(김일성은) ‘믿을것은 큰 나라들뿐’이라고 줴치는 종파사대주의자들이 도전해나서고 밖에서는 ‘콩을 먹자면 이발이 있어야 한다’는 비방질을 해대며 대국주의자들(중국·소련)이 훼방을 놀 때 아직 주변의 큰 나라에서도 만들지 못하는 전기기관차를 자체의 힘으로 대담하게 만들 용단을 내렸다"고 밝혔음.
이어 “장군님(김정일)도 고난의 행군시기 원조를 청하는 외국행이 아니라 인민이 있는 곳으로 달려 얼마 남지 않았던 자금마저 우리 식의 현대화에 깡그리 돌렸다”며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