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실험 성공을 축하하는 경축대회가 평양과 각 도에서 진행된 가운데 도의 최고책임자인 책임비서들이 여러명 불참해 그 배경에 관심 모아짐.
노동신문은 12일과 11일 수소탄 시험의 성공을 축하하는 황해남도·강원도·함경북도·함경남도 군민연환대회가 진행됐다면서 행사소식을 전했음.황해남도에서 정부성명을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최정룡이 낭독하고 도당위원회 비서 박태섭과 청년동맹위원장,현지 인민군 장령이 토론을 진행했음. 원래 박영호 황해남도당 책임비서가 정부성명을 읽고 비서,청년동맹위원장,현지 주둔 군부인사가 토론을 하는 형식인데 박영호를 대신해 인민위원장이 성명을 발표한 것. 강원도 역시 박정남 도당책임비서를 대신해 한상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정부성명을 낭독, 함경북도에서도 전승훈 책임비서가 불참하고 리상관 도인민위원장이 나섰음. 평안남도에서도 박태성 도당책임비서를 대신해 강형봉 도인민위원장이, 남포시에서도 책임비서 강양모를 대신해 시인민위원장 리길춘이 낭독했음. 그러나 함경남도에서는 태종수 도당책임비서가 직접 정부성명을 발표 했음. 이는 함경남도와 평양시당책임비서를 제외한 나머지 도당책임비서들이 인사이동이 있었을 것으로 관측됨. 김수길 평양시당 책임비서는 7일 신년사 관철 평양시 궐기모임에서 연설을 했음. 최근 평북도당 책임비서를 지낸 리만건이 군수공업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도당책임비서들이 중앙당으로 올라가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됨. 이와 함께 북한 노동당 전문부서의 부장들도 계속 교체가 되는 등 당대회를 앞두고 김정은 친위세력으로 당간부 대열이 확충되고 있음.
김만성이라는 인물은 김영춘을 대신해 노동당 군사부 부장을 맡았을 것으로 추정됨. 김만성을 2013년 12월 김국태(당검열위원장)장의위원 명단에서 최휘 당제1부부장과 전일춘 당제1부부장 중간에서 호명 됐음. 통일부 관계자는 “당시 노동당 군사부 제1부부장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음.
김만성은 2014년 7월 전병호 장례위원 명단에서 리일환 당 근로단체부장과 한광복 당 과학교육부장 중간에 호명돼 부장으로 승진한 것이 확인됐음.
김만성은 2015년 12월 김양건의 장례위원 명단에서 리만건 군수공업부장과 최상건 과학교육부장 중간에 호명됐음. -김만성은 2014년 3월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으로 처음 존재를 나타냈음. 인민군 중장으로 알려진 리영래는 2014년 7월 전병호 장례위원 명단에 이름이 없다가 2015년 11월 리을설 장례식 장례위원 명단에서 최상건 당과학교육부장 과 김정임 당역사연구소장 가운데 자리했음. 그 자리는 2014년 7월 전병호 장례위원 명단에서 오일정 당민방위부장이 있던 자리임. 당시 오일정 부장 앞에 한광복 과학기술부장이 뒤에 안정수 경공업부장이 호명됐음. 오일정 부장이 리을설 명단에서는 사라지고 리영래가 대신 그 자리에 들어갔음. 한광복 과학교육부장은 지난해 12월 최상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교체됐음, 핵·미사일 등 무기담당 부서인 김춘섭 군수공업부장은 리만건으로 교체됐고, 김경희의 담당이던 당 경공업부장 안정수는 리을설 장례위원 명단에서 사라져 공석인 것으로 나타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