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2일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 위협을 최우선 안보 현안으로 다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방문한 매티스 장관은 이날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면담에서 미국의 확장 억제력을 포함한 확고한 대한(對韓)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양측은 한·미 동맹 차원의 결정인 주한 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북한의 증대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전용기 편으로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하기 전 동행 기자단에도 “반드시 사드에 대해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미 국방장관의 취임 후 첫 순방국에 한국이 포함된 것은 1997년 윌리엄 코언 전 장관 이후 처음이다. 역대 미 국방장관들의 취임 후 첫 방문지는 대부분 중동 또는 유럽이었다. 매티스 장관은 동승한 기자단에 “북서태평양 지역의 강력한 두 동맹국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우선순위”라며 “한·미, 미·일 동맹은 미국의 대표적인 오랜 동맹”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일본과) 함께 북한 상황에 대처할 것”이라며 “한·일 양국에서 이야기를 듣고 정치 지도자들과도 만나 (북한) 상황에 대한 그들의 시각을 이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시로 지난 27일부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과거 행정부들과는 다른 새로운 대처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데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은 FT에 “매티스 장관의 아시아 방문 주목적은 동맹들과 북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라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에 시급히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