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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중 접경지역에서 근무하던 북한군 국경경비대원 6명이 최근 집단 무장탈영한 뒤 중국으로 넘어가 중국군과 공안이 추적에 나선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북한군 무장탈영병이 중국으로 탈출한 것은 지난해 7월 28일 이후 7개월 만이다.

대북 라디오 매체인 자유북한 방송은 “지난달 24일 양강도 김형직군에서 근무하던 북한 국경경비대원 6명이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넘어갔다”며 “북한 측의 통보를 받은 중국 측 무장대가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검문·검색에 나섰으나 지난 1일까지 붙잡히지 않고 있다”고 탈북자 소식통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탈북자 소식통은 “현재까지 중국공안과 무장대, 두만강을 건너온 북한 측 체포조원들이 도로를 차단하고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무장탈영병들을 붙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영한 6명은 같은 분대 소속으로 모두 무장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공안은 국경 지역 중국인들에게 “무장한 군인들이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입경했으니 발견 즉시 신고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도 이날 복수의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28일 밤 중국 지린(吉林) 성 바이산(白山) 시 창바이(長白) 조선족자치현에서 북한군 병사 6명이 총기를 갖고 월경한 사실이 드러나 중국군 변경부대와 공안이 이들의 소재를 쫓고 있다”며 “이들은 총기와 실탄을 소지한 채 양강도 김형직군 금창촌(金廠村)에서 중국 쪽으로 넘어왔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탈북한 이유는 정확히 확인되고 있지 않다.

한 대북 소식통은 “계획적인 탈북이 아니라면 지휘관의 구타나 처벌 등이 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28일 창바이 현에선 북한군 무장탈영병 5명이 주택가에 침입해 주민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고 중국 군·경을 상대로 총격전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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