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우방인 쿠바에 사법대표단을 파견하고 북한 매체는 사법개혁을 주장하면서 북한이 쿠바식 개혁개방을 선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 제기 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김명길 중앙검찰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검찰대표단이 쿠바를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쿠바정권의 2인자를 평양에서 만나주고 최룡해·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과거 방문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동신문은 13일 ‘사회주의법무생활을 강화하는 것은 혁명의 승리적 전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법개혁을 강조했다. 미국과 수교 이후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개혁개방에 나선 쿠바의 모델을 학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