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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7일 북미정상회담 등 북미 대화가 시작되면서 중국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거리를 둘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세계의 건설’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은 외교에서 상대를 분열시켜 서로 견제하게 만드는 수법을 쓰곤 한다. 미국은 작년까지만 하여도 대조선(대북) 제재망에 중국을 끌어들여 조중(북중) 간의 반목을 조장하려고 하였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국가핵무력을 완성한 조선(북한)이 전략국가의 지위에 오르고 조미(북미)대화의 기운이 조성되자 중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소동과 거리를 둘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가 최근 북한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 “조선이 전략국가의 지위에 오르자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주변의 대국들이 조선과의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쌍무관계의 강화발전에 주력하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전략국가는 지난해 12월 북한이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이후 나온 새로운 개념으로 ‘핵을 보유한 자주적인 핵 강국으로서 세계정치 무대에서 전략적 문제들을 주도해 나가는 확고한 지위’라는 의미다.

신문은 “조선은 수뇌회담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에 따라 미국과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략국가의 지위에 걸맞게 반제자주의 핵심역량인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대외정책을 변함없이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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