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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에 역행하여 일부 미 행정부 고위관리들이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 들면서 국제적인 대조선(대북) 제재압박 소동에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고 주했했다. 북한은 9일 외무성 대변인이 발표한 담화를 통해 “조미(북미) 사이에 존재하는 불신의 두터운 장벽을 허물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우리의 기대에 미국은 국제적인 대조선 제재압박을 고취하는 것으로 대답하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비난하기 보다 미 행정부 관리들을 비난함으로서 트럼프와 미국의 강경파들 간 이간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북미 대화의 끈을 유지하려는 의도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0일 ‘신뢰성 있는 실천행동만이 조미대화흐름을 추동할것이다’는 논평에서 미국의 대북제재조치를 겨냥 “미국의 무분별한 망동은 조미관계를 교착상태에 빠뜨리고 국제사회에 커다란 실망을 주고있다”고 했다.

논평은 “조미대화흐름을 떠밀어나가기 위해서는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제재압박 책동을 걷어치우고 서로의 신뢰에 기초한 실천적행동조치를 취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10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이란 방문 내용을 보도하며 양측이 친선·협력관계를 여러 분야에서 더욱 확대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 “외무상 리용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대표단이 7일부터 9일까지 이란이슬람공화국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핵합의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는 이란과의 우호 관계 강화를 통해 미국의 압력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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