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이 “신뢰와 존중이 없이는 언제 가도 조미(북미)사이의 적대관계를 해소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민주조선에 실린 ‘대화상대를 존중해야 한다’는 제목의 개인 필명 글은 “유감스럽게도 조미관계는 긍정적 변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되는 원인의 하나는 미국이 대화상대인 우리를 존중하지 않고 낡은 시대의 대결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조선은 “우리와 미국사이에 종전선언이 채택되지 못한것으로 하여 기술적으로 전쟁상태에 있는 현실은 신뢰와 존중이 조미관계 발전에서 더없이 중요한 문제이라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면서 “신뢰와 존중이야말로 훌륭한 협상의 기초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조선은 “대화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자기의 일방적인 요구만을 강요한다면 장구한 세월 지속되여온 두 나라 사이의 극단적인 적대관계 개선문제는 언제가도 해결할 수 없는 공리공담으로 남아있게 될 뿐”이라면서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의 성실한 이행을 강조했다. 민주조선은 “미국의 집요한 제재소동은 조미사이에 고조시켜야 할 신뢰와 존중의 분위기를 흐려놓을 뿐이다. 우리에게는 그 어떤 제재나 압박도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면서도 “달라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해 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조선은 “미국이 진정으로 조미관계의 개선을 바란다면 대화상대방에 대한 옳은 입장과 관점을 가져야 한다”면서 “조미쌍방이 내외에 천명한대로 싱가포르 조미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하여 두 나라 사이에 수십년간 지속되여온 긴장상태와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미국은 책임적인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