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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우리 군이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F-35A 스텔스 전투기의 전력화 행사를 수개월간 미루다 지난 17일 비공개로 치르고 지난 23일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역시 야음을 틈타 도입했지만, 북한은 25일 "평화의 간판 밑에 동족을 해치기 위한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반발했다. 또 26일에는 크리스마스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정찰자산 활동을 강화한 미국에 대한 불만도 나타냈다.

북한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F-35A는 첨단 살인 장비"라며 "이 전투기를 한사코 끌어들이는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것은 지난 9일 남조선 공군 것들이 제작한 동영상이 똑똑히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  앞서 공군은 지난 9일 F-35A를 동원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을 가상으로 타격하는 홍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또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 글로벌호크 등 미국산 첨단 살인 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인 것도 모자라 앞으로도 계속 도입할 야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며 "이는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확약한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 합의서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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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35A와 글로벌호크 도입은 공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지만, 우리 군 당국은 이 무기 체계들의 도입과 전력화 행사에 대해 쉬쉬하고 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26일  '멀찌감치 물러나 앉아야'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남조선 당국의 행동을 보면 남의 조소거리 정도를 넘어 매를 청하는 수준"이라면서 "미국의 대조선 압박 책동에 편승하여 아주 푼수없이 놀아대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특히 군부호전세력들은 '준비태세를 더욱 강화할 때'라며 미국과 함께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 대상물들에 대한 상시적인 감시 놀음과 미국산 전투기의 전력화 행사, 군사적 대비태세 점검놀음 등을 연이어 벌려놓으며 전쟁열을 고취하고 있다"면서, "올해 종료하였던 독수리훈련과 같은 합동군사연습의 재개까지 운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8일 트위터 내용을 언급하며 "아마도 미국 상전이 '무력 사용'이니,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니 하며 허세를 부리자 덩달아 허파에 바람이 차는 모양인데 자중하는 것이 좋다"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의 대조선 압박 책동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든 우리 공화국은 모든 경우에 대비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음을 알아야 하는 것"이라며 "특히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 도발 책동을 예리하게 지켜보고있는 우리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리 권고하건대 앞에 어떤 낭떠러지가 기다리는 줄도 모르고 잘못된 타성에 떠밀려 미국이 이끄는 위험한 마차에 그냥 함께 앉아 있다가는 무슨 끔찍한 화를 당할지 모른다"며 "이제라도 주변을 좀 살피고 제 때에 위험한 자리에서 멀찌감치 물러나 앉는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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