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업선행
북한은 인민들이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낙후된 나라이다. 그 이유는 정치를 국민의 지지와 요구가 반영된 공공의 선 추구가 아닌, 통치자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복종체계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현재 북한 주민들의 생활난이 더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다루는 방법에만 치중하고 있다. 2024년 3월 20일 노동신문 2면에는 ‘정치사업선행’이라는 용어해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정치사업선행은 사람들을 교양하고 발동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우는 원칙이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 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정치사업을 앞세워 조직과 대중을 움직이고 사상을 발동하는 방법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정치사업을 앞세운다는 것은 인민대중을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혁명적 열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선동 사업을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세운다는 것을 의미한다.
혁명과 건설의 성과여부는 사람과 사업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있다. 사람과의 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정치사업이며 사람들의 사상과의 사업이다. 물론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는 물질적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물질적 조건과 수단을 마련하는 것도 사람이며 그것을 리용하는 것도 사람이다. 사람들의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 능력이 얼마나 높은가, 또 사람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투쟁하는가에 따라 물질적 조건과 수단들이 빨리 갖추어지고 최대한으로 리용될 수도 있으며 그렇지 못 할수도 있다. 혁명은 원래 자각적인 투쟁이다. 그러므로 혁명투쟁에서는 언제나 정치사업을 앞세워 사람들의 자각성과 적극성을 높이는 것을 확고한 원칙으로 삼아야한다.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제도의 본성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요구이다.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어있는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그들의 높은 정치적 자각성과 혁명적 열의에 의거하는것이 합법칙적이다. 정치사업을 앞세워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근로자들의 자각적 열성을 높여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발양시킬 수 있으며 사회주의 건설을 힘있게 밀고 나갈 수 있다.
정치사업선행의 원칙을 구현하는데서 중요한 것은 정치사업을 앞세우면서 행정실무사업, 기술경제사업을 이에 옳게 결합하는 것과 함께 정치 도덕자극을 위주로 하면서 여기에 물질적 자극을 옳게 배합하는 것이다. 또한 정치사업을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방법에 의거하여 진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