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중국으로 인력을 대대적으로 파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NK지식인연대 북한정보팀에 의하면 량강도에서만 외화 벌이를 위해 올 2월 초에 길림화학공장으로 300여명의 인원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심양의 의류공장에도 인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북한이 근로자들을 해외에 파견하는 것은 현재 북한의 외환 보유량이 계속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광물과 석탄 등 천연자원과 목재 및 목재 가공품 및 약초 등 농림수산물과 합영, 합작 공장을 통해 생산한 1차 가공 제품의 판매만으로는 외화 벌이에 한계를 느낀 북한은 자본주의 사상 유입의 위험을 무릅쓰고 보다 많은 이윤을 얻을 수 있는 근로 인력 해외 파견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은 해외 파견된 근로자들을 통한 자본주의 사상의 침투를 막기 위해 이들에 대한 감시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작업장과 숙소 밖으로의 출입이 거의 제한되어 있으며 숙소에 TV와 인터넷을 설치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외부인과 함부로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북한의 감시 통제 행위가 사실로 밝혀져 외부로 알려질 경우 국제사회의 북한 근로자들에 대한 인권 유린 행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난과 자본주의 사상의 유입을 감수하면서까지 외화벌이를 위해 중국에 근로자를 대대적으로 파견하는 것은 북한의 외환 보유고 및 경제 상황이 나쁘다는 방증이며 김정은의 통치자금이 고갈되어 가는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