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세부 일정에 합의하는 등 20일로 예정된 상봉 행사 준비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양측은 1, 2차 상봉 기간 동안 각각 6차례의 공식 상봉 행사를 갖기로 했다.
우리측 상봉단은 하루 전인 19일 속초 한화콘도에 집결한 뒤 20일 오전 금강산으로 향한다.
20일~22일까지 진행되는 우리측 상봉단 84명의 1차 방북 상봉 일정은 북측의 주최로 진행된다.
20일 오전 금강산에 도착해 여정을 풀고 점심을 먹은 양측 이산가족은 오후 3시 금강산 호텔에서의 첫 단체상봉으로 2시간여의 첫 상봉 행사를 갖는다.
양측 이산가족은 또 같은날 저녁 역시 금강산 호텔에서의 환영만찬을 통해 2번째 상봉행사를 진행한다.
남북은 21일엔 오전 9시 개별상봉, 중식을 겸한 정오 단체상봉, 오후 4시 가족단위상봉 등 각각 2시간씩 총 3차례 공식 상봉 행사를 진행하며, 22일 오전 단체 작별상봉을 끝으로 2박 3일의 공식 일정을 마감한다.
23일~25일 일정의 2차 상봉은 북측 상봉단 88명과 우리측 이산가족들이 만나며 우리측의 주최로 행사가 진행된다.
상봉 일정과 방식은 1차 상봉과 동일하되, 첫날 2차례의 상봉행사는 금강산 호텔이 아닌 북측 상봉단이 숙소로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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