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김정은 1인 지배체제 강화를 목표로 '사상전'을 독려하면서 노동신문의 기자수를 100명에서 300명으로 대폭 늘렸음. 지난달 20∼25일 금강산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 행사장에 나온 북측 관계자는 남측 취재진에 "노동신문이 인터넷 보도를 중시하면서 인력을 충원해 기자 수가 약 3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음. 그는 "노동신문 사옥도 현대식 건물로 바꾼다"며 "최근 공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음. 노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북한 최대 일간지로, 발간 부수가 150만부를 넘고 있음. 노동신문이 이 같이 과감한 인적, 물적 투자에 나서는 것은 북한 당국이 김정은 우상화를 위한 사상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도로 보임. 구성은 제1면과 2면에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관련기사와 정론,사설이 고정적으로 게재되는 등 우상화 선전 역할담당함. 제5면과 제6면은 한국의 실상 및 통일논조 등 대남관계 기사와 국제뉴스로 채워지고 있음. 기자를 늘렸으나 내용은 우상화 선전내용이 확대돼 오히려 대중을 신문으로부터 격리시키는 역기능을 낳는다고 함. 노동신문사는 편집국, 당역사교양부, 당생활부, 혁명교양부, 공업부, 농업부, 과학문화부, 남조선부, 국제부, 사진보도부, 대중사업부, 조사부 등 및 후방 부서들로 구성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