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전투비행사들의 검열비행훈련을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훈련에 동원된 추격기 조종석에 직접 올라 장비를 파악하는 한편 이날 조종술을 선보인 비행대대장 4명에게 즉석에서 한 등급 높은 군사칭호를 수여했다.
김정은의 비행부대 방문은 지난 18일에 이어 11일 만이다. 김정은은 올해 들어 9회 비행부대를 시찰했다. 김정은의 잦은 비행부대 시찰은 북한 공군에 만연한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려는 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군 가운데 육군과 해군은 한국군과 많이 싸워봤지만 공군은 아직 싸움을 해 본 적이 없다"며 "북한 비행사들이 한국 공군에 비해 기술적 열세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공포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북한 공군 출신의 탈북자는 "북한 비행사들은 미그기를 타고 하늘에 뜨면 바로 '킬(kill)'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그런 이유로 북한 공군이) 무인조종기를 이용한 타격과 악천후를 이용한 비행 공격 등 남한 공군이 예상치 못한 전술로 기술적 열세를 극복하려 한다"고 했다.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
김정은의 비행부대 방문은 지난 18일에 이어 11일 만이다. 김정은은 올해 들어 9회 비행부대를 시찰했다. 김정은의 잦은 비행부대 시찰은 북한 공군에 만연한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심어주려는 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군 가운데 육군과 해군은 한국군과 많이 싸워봤지만 공군은 아직 싸움을 해 본 적이 없다"며 "북한 비행사들이 한국 공군에 비해 기술적 열세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공포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북한 공군 출신의 탈북자는 "북한 비행사들은 미그기를 타고 하늘에 뜨면 바로 '킬(kill)'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그런 이유로 북한 공군이) 무인조종기를 이용한 타격과 악천후를 이용한 비행 공격 등 남한 공군이 예상치 못한 전술로 기술적 열세를 극복하려 한다"고 했다.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