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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두 명을 석방한 것은 작은 제스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석방협상 과정에서 북한 핵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진지하게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 우리도 개방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일관되게 말해왔다"며 "북한이 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핵무기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핵 문제를 "북·미 간 중심적 이슈"라고 표현하며 "억류자 석방은 기쁜 일이지만 북한은 작은 제스처 이상의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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