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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통일부 당국자가 1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를 풍자한 영화 '인터뷰' DVD 등의 살포를 예고한 박상학 자유북한대표를 만나 "전단 살포를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는 입장을 공식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덕행 통일부 정책협력관(국장)이 오늘(15일) 오후 박 대표를 직접 만나 '전단 살포 예정 지역 주민들의 신변 안전 위협'과 '우리 사회 여론의 갈등 심화 우려' 등을 이유로 들어 '인터뷰' 영화가 담긴 DVD 살포를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전단 살포를 예고한 박상학 대표와의 대면 접촉을 통해 자제 입장을 전달한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해까지는 대북 전단 문제와 관련해 "민간의 표현의 자유를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올 들어 북한과의 대화를 적극 시도하면서 입장 변화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박 대표는 이날 면담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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