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비전연구회 제2기 39차 북한정세분석 세미나가 1월 31일 통일비전연구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북한 신년사 분석과 향후 남북관계 전망 및 1월중 북한정세 동향에 대한 분석토론이 진행됐다. 김명성 사무국장은 발제를 통해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했다"며 "작년 신년사에서 남북관계개선의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수위를 높여 정상회담까지 언급했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1월 1일 신년사에서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 데 따라 남북 간 최고위급 회담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내건 조건으로는 한미합동군사연습의 중단, 대북전단 살포 중단, 북한인권문제 거론 중단, 5.24조치 전면해제 및 금강산관광 재개를 내걸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25일 한•미 합동 군사연습, 한•미 연합사단 창설, 미국인이 참여한 대북 전단 살포등을 문제 삼으며 “남조선 당국이 남북관계에서의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오기 위한 역사적 조치들에 계속 도전해 나설 경우 단호한 징벌로 다스려 나갈 것”이라고 위협했다.
올해 북한 국내적으로 진행되는 중요 사업은 8•15광복 70주년과 10월 10일 북한 노동당창립 70주년 행사, 올해 인민생활 높이기 위해 농업•축산•수산 3대축을 중심으로 경제발전, 각도에 설립한 13개 경제개발구에 대한 개발총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면서 외자유치를 위한 유리한 환경조성에 들어갔다. 또한 북한당국이 외화벌이를 위해 세계 16개국에 파견한 근로자의 수가 5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내부동향으로는, 첫째로 북한 김정은 노동당제1비서의 여동생 김여정과 결혼설이 제기된 최룡해의 아들은 사고로 장애가 심한데다 똑똑치 못해 혁명3세그룹에 끼지도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제1비서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영화 '인터뷰'를 혹시나 북한 주민들이 접할까 극도의 경계를 펼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어 북한에 투자했다가 망한 중국인 투자자 300명이 중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집단 투숙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또 북한이 1월 8일 김정은의 생일을 맞아 전국적인 대사령을 내리고 양강도 혜산시 삼지연에 위치한 김일성 동상에 작년 12월 30일 인분을 투척한 사건이 발생한 소식도 전해졌다. 한편 북한 간부들이 김정은에 충성심을 보이려 식수기간이 아닌 겨울철에 주민들을 '나무심기 운동'에 동원하고 있다는 소식과 북중무역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월 중국군용트럭 100대가 단둥을 통해 북한으로 넘어간 소식도 거론됐다.
통일비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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