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이 2일 억류된 김국기·최춘길씨의 간첩행위 증거를 추가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괴뢰들이 만천하에 드러난 극악한 범죄행위를 부정하고 도발소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우리는 관련 증거와 자료들을 연속 공개해 역적패당의 테러 음모와 정탐모략 책동의 실상을 더욱 적나라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평통은 "우리는 우리의 최고존엄과 사회주의제도를 감히 어째보려고 해외에 나와 반공화국 정탐·파괴·테러·납치행위에 가담한 자들은 그가 누구이건, 어떤 가면을 쓰고 어디에 숨어있건 모조리 적발해 추호도 용서치 않고 무자비하게 처단해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평통은 "우리 혁명의 수뇌부에 대해 감히 흉심을 품고 있는 자들은 이 땅, 이 하늘 아래서 절대로 살아 숨 쉴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양=신화/뉴시스】 북한은 26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한 주민 2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 김국기(60)씨가 26일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말하고 있는 모습. 2015.3.27 2015-03-27

 

앞서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김국기·최춘길씨 석방·송환과 관련, "미국이나 다른 나라 국민이 억류됐을 경우에는 영사접촉 등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빼오고 하는데 남북은 특수관계라 미국이 하는 식의 접근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긴 어렵다. 정부로서는 답답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안 움직이고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은 아니다. 여러 노력들을 하고 있고 있다"며 "김정욱씨 때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었고 새롭게 억류된 2명에 대해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