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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세

남북관계와 북한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북한의 공간문헌과 정보를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책방안을 제안합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지난 14일 열린 북-러 친선의 해 개막소식을 뒤늦게 전하며 북-러 관계의 진전을 과시했다.

신문은 지난 13일 출국한 로두철 내각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며 러시아 측에서도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정부 부수상 겸 원동연방부 주재 대통령 전권대표가 참석했다고 전했다.

트루트네프 부수상은 연설에서 "전승 70주년과 조선(북한)해방 70년을 맞는 올해를 친선의 해로 정한 것은 전통적인 북-러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려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최룡해 당 비서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특사로 러시아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특사의 러시아 방문을 통해 두 나라사이의 정치관계는 적극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관계를 질적으로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로두철 내각 부총리는 "북-로 친선협조 관계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와 존경하는 푸틴 대통령의 깊은 관심 속에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강화발전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신문은 이날 로두철 부총리의 발언 외에도 연회 소식을 전하면서도 푸틴 대통령에 '존경하는'이라는 표현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북한은 로두철 부총리 외에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궁석웅 외무성 부상 등을 최근 러시아에 파견해 김 제1비서의 러시아 방문을 앞둔 사전 정지 작업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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