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서〈사진〉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에 오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로써 북한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3명이 됐다. 북한 노동당 규약에 따르면 상무위원은 당 정치국과 함께 노동당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자리다.
북한 조선중앙TV는 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22주년 중앙보고대회 소식을 전하면서 보고자로 나선 황병서를 노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으로 호칭했다. 이로써 황병서는 군(軍) 총정치국장과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이번에 당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까지 꿰차면서 2인자로 등극했다.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지난해 5월 황병서, 작년 10월 최룡해 노동당비서에서 이번에 다시 황병서로 바뀌었다. 황병서는 지난 2월 김정은 주재로 열린 정치국확대회의에서 상무위원에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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