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심야까지 협상을 벌였다.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접촉을 시작, 이날 자정이 넘도록 13시간 넘게 상봉 규모, 시기, 장소 등을 논의했다.
남북은 이날 회담에서 상봉 규모는 양측 각 100가족, 장소는 금강산으로 한다는 데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으나 상봉 시기를 놓고 다소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덕행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은 회담에서 가능한 한 북한의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 이전에 상봉 행사를 갖자고 주장했다. 북한이 이날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이산가족 상봉 분위기가 조성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반면 북한은 당 창건일 이후인 10월 중순에 행사를 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창건일까지는 북한 내부가 행사 준비로 바쁘기 때문에 이산 상봉 행사를 별도로 준비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였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제안한 이산가족 6만여명의 전면적 생사 확인 문제도 논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덕행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은 회담에서 가능한 한 북한의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 이전에 상봉 행사를 갖자고 주장했다. 북한이 이날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이산가족 상봉 분위기가 조성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반면 북한은 당 창건일 이후인 10월 중순에 행사를 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창건일까지는 북한 내부가 행사 준비로 바쁘기 때문에 이산 상봉 행사를 별도로 준비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였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제안한 이산가족 6만여명의 전면적 생사 확인 문제도 논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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